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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에 제가 입사한 회사는 규모가 작아도 기술력있고 건실한 운반기기 제조업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회사 인원이 반토막나고 전직원 연봉 삭감.. 신규수주량이 얼마 되지도 않고 그나마 있는 물량만 해나가는 상태. 가장 피부로 와닿는건 사람이 줄다보니 그만큼 업무량이 많아지더군요. 저만해도 밑에 기사가 3명이나 있었는데 이제 저 혼자 남았습니다.. 둘이서 하면 30분만에 할것을 혼자하면 무섭기도 하고 일도 안되고 능률도 안오르는군요. 이 기회에 잘 됐다 싶어서 이직을 마음먹고 구인정보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구인업체도 많지 않고 연봉또한 2004년과 비교해서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지금은 실력을 다져야 할 때 인가봅니다. 힘들어도 세계적으로 다 어려운 시기라고 하니 저도 동참을 해야겠지요. 그나마 총각이라..아직은 살만하네요.. | 
2024년 5월 6일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