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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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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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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 |
살아가는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 할수 있는 친목도모의 공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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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 ^
분류: 일반
이름:  캣독
등록일: 2003-02-28 20:43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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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프게 달려온 일주일 업무가 끝났습니다.
정말 바쁘게 보낸 일주일이였습니다.
그 결과 입안에 이상한 것이 이사를 왔는데...
무진장 신경쓰이고, 쓰라리고 아프네요. 아~ 눈 옆에도 뾰루지 두넘이 놀러왔네요.ㅋㅋ
사람이 바쁘다는건 참으로 행복한 일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가한뒤엔
나만의 평온한 시간을 갖고,
잡념없이 편안한 잠자리에 들수 있으니깐요...
뭔가 할수 있는 건강한 몸을 가진것 만으로도 행운이고, 축복인데...
우리 인간들은 그 고마움을 잘 모르고 사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리트머스님이 올리신 글에서 무언가를 얻으려면 또 다른 무언가를 버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봤죠.
지금의 내 모습을 얻기 위해 난 무엇을 버렸을까.....
구체적으론 얘기할수 없지만, 제가 버린것은 나 자신에 대한 욕심이었습니다.
얼마전까지 전 제 자신에 대해 굉장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마치 부모님이 자식에 대해 기대하는 그것과 비슷한 거랄까요...
제 주위엔 저에게 그런 기대를 하시는 분은 없었답니다.
무관심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께선 어릴적 부터 모든일에 강요를 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전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불가능이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제가 맘만 먹으면 뭐든 해낼수 있다고 저 자신을 믿고 있었지요.
그 생각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무산되어버렸습니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요.
못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저에게 참으로 냉정하게 다가온 세상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한 저는 제 자신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지쳐갈수 밖에요... 도전하고, 실패하고, 지치고... 정말 힘든 순간이었죠.
그러다가 어느순간, 욕심을 버리고 나니... .............. 맘이 편해지더군요.
그리고, 안되던 일도 풀리고...
앞으로 더 잘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조금 아쉽긴 하답니다.
낼 모레면 전 서른이 됩니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결혼하고 애기도 가져야 하는데...^ ^
참 두서 없는 긴 글이네요.ㅋㅋㅋ
뭐~ 하고 싶은 말은 매사에 열정적으로 멋지게 살자는 얘기랍니다.
지나친 욕심은 버리구요...
댓가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그거면 되는거죠.^ ^
즐건 주말 되십시오...여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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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l
뭔가..의미가 있는 글 같는데 그 의미를 찾지 못하겠군요..^^ // 캣독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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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8
2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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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
잘은 모르겠지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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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28
2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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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삶에서 여유로움보다 그 사람의 흐름에 몸을 실어 보는것두 어떨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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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1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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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글구 광석형의 서른즈음에를 함 들어 보에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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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1
1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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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9일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