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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죄글..
분류: 일반
이름:

上上_[히야] * http://k998844.oolim.net

등록일: 2005-12-18 01:05
조회수: 377

오랫만에 쓰는 글인데........사죄글이라니...........ㅠ.ㅜ 흑흑 안타깝군요 ...

오늘 장사도 안하고 ......송년회 갈라고 철썩같이 스케줄 빼 놓았습니다.

헌데...몇일전 갑자기.....아빠가 오늘 새벽에 서울을 가신답니다.그래서 ...저도 ...

어차피 서울 갔다오면 시간도 맞겠거니 .....하고...갔더랬죠...

세상에 .....이렇게나 추울줄 몰랐습니다..서울가서 온갖 고생은 다 하고 내려오고..........ㅠ.ㅜ

아부지가 서울서 대전가신다고 ..차를 저보고 가져가라고 해서 계획 다 잡아 놓았는데

아버지 친구분들이 오시는 바람에...전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내려왔죠

헌데 문제는 토욜이라는겁니다.. 화물아저씨들도 일이 끝나버렸고..그럼 짐은 제가 ...-_-;;낑낑..

30분동안 매서운 추위와 바람...정말.....추웠습니다 추위에 그리 약하지 않은 저였지만...무릎꿇었죠

30분 동안 왜 떨었냐구요? 택시가 안잡혀서요 ㅠ.ㅜ

그 무거운 두덩이의 짐을 낑낑거리고 들어서......겨우....겨우....100m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엘갔습니다.

그렇게 기다릴바에 버스를 타는것이 낫다고 판단 했었죠 ...뭐 제 판단이 정확했지만요

강남터미널 까지도 한참 걸렸습니다..토욜이고 춥고 하니...차들이 많아서 길이 막히더군요

서울의 교통 체증이란 -_- 살동네가 못된다는걸 매번 느끼죠

2시에 내려올거란 저의 예상을 빗나간 시간.......5시에 겨우 도착해서 표는 ........5시 40분께 젤 빠르더군요

그걸 끊고....일반버스입니다..만석이네요 무지불편했습니다.

창가엔 얼음이 끼고....

어쨌든...버스에내려서 그 짐을 들고 터미널 안에 가서 표 끊고 다시 버스에 싣기까지....ㅠ.ㅜ

험난한 하루 였습니다.

아부지께서 올라가실때 따라 간것은 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볼려는 저의 알뜰한(?)마음에서 나온것인데

이렇게 고생하고 또 송년회에 참석못할줄은 꿈에도 몰랐군요....ㅜ.ㅠ

마산에 11시경 도착 했습니다.

도무지 갈수없다고 판단 되었고 전화를 해보니 머 ..파산 분위기라 하더군요..

어쨌든.......

변명이 길었습니다만......못가서 죄송하고 개인적으로.....참 안타깝고 서럽습니다..........ㅠ.ㅜ

보고싶어요~~~~~~~mcj우리가족여러분~~~~~~~ㅠ.ㅜ

ⓛⓤⓝⓐ♡구예진

언니~~추운데 정말 고생했어요~~
내일 언니 일도와주러갈께여~~
감기조심해요~!!!!!

2005-12-18
01:11:35

이레네

다음에 꼬옥 봐요 추운데 고생했구만요~~

2005-12-18
03:27:53

맑은눈동자/김신갑

히야님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에 뵐게요.

2005-12-18
07:48:48

벗다솜/명곤

날씨가 추워서 고생많았겠네..ㅎ 담에 봅시당~

2005-12-18
14:48:00

DiBoss™

내년 내내 사죄하는 뜻에서 벙개 필참이오~~~ㅋㅋ

2005-12-18
15:52:52

prantz/석지훈

예전에도 제가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ㅋㅋ

담에뵈요 ^^/

2005-12-18
17:58:10

호박/영라

마~이 아쉬워~~

2005-12-19
17: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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