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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인물(모임사진 제외) / 정물 / 추상 / 동식물 / 음식 / 코믹
저희반에 폭력적인 성향이 강한 녀석이 있습죠.
그 녀석은 자기 뜻대로 되지않을 경우 저한테 와서 요구를 한답니다.
이유가 타당할경우 대부분 들어주는 편이지만,
가끔씩 자기 중심적이라 생각들면 무시를 해버리죠... 시선도 마주쳐 주지 않고 말이죠...
그러면 저를 구타(?)하기 시작한답니다. 아줌마~ 할망구~ 이런 폭언과 함께요...
여섯살이라고 하기엔 주먹이 상당히 강한 편이지만 저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참고 무시를 계속 해버린답니다.
이 멍도 그리해서 생긴 겁니다. 팔뚝에 그리고 다리에 몇개 더 있답니다.
그렇게 자기 분이 풀릴때 까지 주먹을 쓰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저를 보고는
곧 잠잠해져 버린답니다. (속으론 울어요...ㅜ_ ㅜ 얼마나 아픈지...)
다른 선생님들은 그 녀석과 저와의 이런 싸움에서 절대 선생님이 이겨야만 1년이 편해진다고
하시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편하고 싶은 맘도 없지않아 있지만,
제 손으로 그 녀석의 폭력을 잠재우고 멋진 녀석으로 키우고 싶네요.
심성이 나쁜 녀석은 아니거든요...
암튼 요즘 많은 경험과 더불어 공부도 무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겁(?)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팔에 닭살이 팍 돋아버렸네요.^ ^
혹시 좋은 방안이 있으시면 조언도 부탁드릴께요.
DigitalMania
자기 중심적이라..-_-;; 저도 농활갔다가 어린 꼬마한테 눈을 맞은적이 있는데.. (아푸..ㅜㅡ..)
막 침을 뱉거나 돌을 던지는 꼬마도 있구요.. 착한애들도 많지만 어떻게 놀고 자란건지 원..
일단은 자기 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파워를 보여줘야겠지요, 담에는 따뜻한 대화로 친구가 되는것이지요 ^^ 말은 쉽습니다만.. 심성이 착해 뵌다고 했으니 잘 알아듣겠죠..어차피 철들래면 한참 걸리겠지만 말이죠..
2024년 5월 21일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