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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00uz]일요일.. 여행.. (33장 주의..)

분류: 미분류

사진가:

세계누리 * http://nuri0213.compuz.com

등록일: 2003-09-29 00:11
조회수: 510 / 코멘트수: 12 / 추천수: 2

일요일... 28일 이른 아침부터^^: 부랴 부랴~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사진이 많으니... 버벅거릴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버벅임 방지를 위하여.... 약.. 5초간.. . 숨고르기 하시구요...

"후~~우~~~,,, 아~~~~ ,,,,.. "

그럼 시작~~~

주의..: 사진의 질(?)을 바라 신다면.. 지금 여기까지 보시고 "백스페이스"를 꾹 눌러주세요~!
지극히 평범한 사진입니다....

"이른 아침 버스에 올랐습니다~! 어디 가는 버스 표일까요^^? "

"후후.. 역시 그랬습니다... 혼자 가는 여행입니다..^^:"
"혼자 가는 여행은... 어쩌면 외롭지만.. 제 스스로를 다시 돌아 볼수 있어 좋습니다^~^"

"중간에 갈아타는 곳에서 우유 사먹었습니다.."
"이 우유.. 메니아가 될거 같아요~ ^^: 근데.. 가..가격이.ㅡ.ㅡ; 비싸서.. 웁스.."

"갈아탄 버스~! 아까 버스보다 훨씬 좋은 버스.. 이번에는 어디 가는 버스일까요...?"

"웁스.. 역시나 그렇습니다.ㅡ.ㅡ; 옆좌석은 빈자리.. 혼자 입니다..ㅠ.ㅠ"

"버스에서 내려..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던중... 길안내라도 하듯.. 한쪽 방향으로 고개돌려있는 억새들.."

"가을은 가을 인가 봅니다~ 길가에 코스모스~!"

"2100이로는 캐논의 색감을 낼수 없나 봅니다..흑흑...ㅠ.ㅠ "

"길을 가던중.. 만났던 경운기.. 히치를 부탁하려다.. 두분의 로망스를 방해 하기 싫어서....관뒀습니다.^^"

"기다리시던.. 누리의 셀프.... 헉... 죄송합니다... "

"목적지인 할머니댁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반긴건... 낫.... ㅡ.ㅡ;; "

"할머니꼐서 따놓으신.. 애호박.^^ "

"마당 한켠에 널려있는 강냉이.. 후후 분명.. 옥수수가 아니라 강냉이 입니다.ㅡ.ㅡ;;"
"시중에 파는 완전 노랑 옥수수 보단..전 이게 더 맛난답니다^^ "

"이것은 무엇일까요~~~ ? "

"짜잔~! 팥입니다.. 졸졸이 들어 있는팥.. 보신적 있으세요^^? "

"팥을 따다가 햇볕에 말리면.. 봉숭화 처럼... 탁~! 터지면서 팥이 날라다닌답니다^^: "
"태양에 반쯤마른 팥을 손으로 터트리는 재미.. 기회가 된다면 꼭 경험해보세요^^ ~!~ "

"텃밭으로 이동.....밤을 따러 갔습니다... 잘 익었죠..."

"나무에서 털어낸 밤을 발로 으쌰.으쌰. .까는중~~! "

"성질 급한 녀석들은 털지도않았는데 혼자서 밤을 내던져 버리기도 한답니다..^^ "

"짜잔~~! 양껏 따버렸습니다...^^ 가을의 수확~~ "

"텃밭에 있던 식물들.... 음..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건지 모르겠어요.."

"^^: 이건 뭔지 아시겠죠...? 자주 보던거니까..."

"같은줄기 속에.. 다른 인생..."

"태풍에 안날라가고 살아남은 배입니다.^^:"
"일반 배 처럼 큰 배가 아니라.. 당구공만한 작은 크기입니다.. 원래 저런 품종.."

"이건..콩~! 옆집 아저씨가 콩털고 계시던데... 웁스... 그건 못찍었네요^^ "

"어디 쓰는 물건일까요..? 제 나이와 비슷한.. 년식입니다..^^ "

"조금더 크게~! "
"화장실..ㅡ.ㅡ;;; 똥퍼는 바가지 입니다.. 시골 할머니댁이 아직.. 변누면.. 떵~~~ 소리나는 곳이라.."
"몇년에 한번씩.. 저 바가지로 똥퍼서.. 똥지개 지고... 화장실 퍼낸답니다..ㅡㅡ;; 비료 원츄^^ "

"텃밭에서 봤던 열매 뒷마당에서 또 봤습니다.. 음.. 어머니꼐 여쭤보니..."
"둥글래차 끓일때 쓰는.. 둥그래 풀이라고 하시더군요.. 여러분도 처음보셧죠^^? "

"할머니댁..앞마당 담벼락~!"

"버려진 Tv... 그리고 그속에 출연중인 누리^^ "

"태풍속에서도 꾿꾿이 버텨온.. 나락들.. 황금빛..^^: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군요..."

"가을의 상징~ 고추잠자리~~"

"다시한번 고추잠자리~~"

사진양이 너무 많아서 보시는데 힘드셧죠...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

Ps.: 아직은..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누리 였습니다..^^:;

Ps.2:시간이 되신다면.. 가을의 농촌 꼭 한번 가보세요...황금빛 들녁.. 안보시면 후회하십니다~~

정진

우왕~ 재밌었겠다~ 즐거운 추억 만들고 좋구나~

2003-09-29
00:19:11

푸른하늘

누리 사진 잘 봤다~~의령에서 쌍백가는 차 갈아 타고 갔구나~~^^
내가 그쪽 길은 꽉 잡고 있지~~ㅋㅋㅋ
손자가 와서 할머니가 좋아 하셨겠다~~시골의 푸근한 느낌이 좋다~~
나도 다음주엔 시골 갔다와야 겠다

2003-09-29
00:21:00

쭈꿈스

혼자만의 여행....좋지용~~그냥 나한테 나를 맡기는 기분이랄까...오늘 또 슬~~떠나볼가요?..ㅋㅋ..같이 가실 분??..없죠..역시....믿을 건 내 몸뚱아리 뿐...ㅡㅡ;;.ㅋㅋ

2003-09-29
00:22:35

세계누리

정진.. : 흑흑.. 나도.ㅡ.ㅡ;; 여자친구와 추억을 만들고 싶어...

푸른하늘.. : 엇.~! 형.. 고향 대구 아니세요..? 우..우찌 정답을... 형혹시.. 제 스토커...? 쿨럭..

쭈꿈스.. : 꿈스형.. 저역시.. 믿을건 제 몸뚱아리와..ㅠ.ㅠ 동전뿐이 없는 제 주머니속돈들이죠.ㅡㅡ;

2003-09-29
00:27:38

푸른하늘

스토커~~-.-;
내 고향은 합천이라네~~누리가 잘못알고 있군
쌍백에도 내 친구들 많은데~~~^^

2003-09-29
00:34:04

Satan4U

^^ 허락없이 사진으로 여행에 잠시 동행했씁니다. 잘 보고 왔습니다.

2003-09-29
00:47:36

Hyunee™

누리여꾸나... 도입부에 나오는 엄지손구락 보고 알아 챘으야 하는근데... 냐하하~
여행을 간거니 아님 밤따러 간거니? ^^*
잘봤오~ 원츄~

2003-09-29
01:43:00

세계누리

푸른하늘형.: 흡.. 합천이셧군요..^^: 그래두 한번에 맞추신건.. 신기해요^^;;

사탄포유님..: 저두 사탄포유님과 함께 불타는 노을에 빠져들어도 되겠죠^^;;
자주 동행해 주세요~~ ^^;;

혀니형..: 헛...알고보면..ㅡ.ㅡ; 곡식따러간걸지도^^: 엄지손가락..^^

2003-09-29
08:3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