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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우려먹을 사진찍어왔습니다. 지난주 휴가라서 여친과 함께 전주, 담양, 대전, 영천등을 다녀왔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영화를 몇편 보고 왔고 와인도 매일매일 맛난것 찾아서 마셨습니다. 기름값만 20만원 나오더만요..-_- 전주 경기전앞에 있는 '고신'이라는 찻집에서 몇컷 찍어봤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어느 전통찻집과 다를바가 없었고 지리산 약초로 만들었다는..'백화xxxx차'도 제 입에 확 붙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그런지 평범한 풍경도, 평범한 먹거리조차도 귀한풍경, 황후의 찬으로 변모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겠더군요. 후후. | 
2024년 4월 19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