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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어중간하게 추적추적내리니까 현장에서 작업을 계속 하는군요. 물론 공장안이야 지붕이 있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작업을 계속 하지만 .. 저렇게 비오는날 야외에서 작업하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지요. 젖은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진다던가, 용접시에 빗물이 들어가서 용접결함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고..
공정이 바빠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안전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참 초조하네요. 흠.. 이런날엔 빨리 작업이 끝나서 저도 퇴근해서 사진도 좀 찍으러 가고 집에 효도도 하러가야 하겠는데 이러다간 장가도 못가겠습니다. 형님이 카메라를 소니 A700에서 A300으로 바꾸셨다고 해서 한번 만져봤는데 라이브뷰가 아주그냥 환상이더군요. 정말 하이엔드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기분이었습니다. AF도 뷰파인더로 볼때보다 좀 더 빠른것 같고요. 나중에는 점차 라이브뷰 기능이 확산될것 같습니다. 크기도 작고 화질도 괜찮고 내장 손떨림보정 기구도 있고.. 칼짜이즈 렌즈군도 맘에 들고..
비가 오니 별별 생각이 다드는군요.
사무실에서 일하기 싫어서 뻘짓거리 중입니다.. | 
2024년 5월 17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