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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고속도로가 팍팍 막히는건 역시나 5월의 힘인듯 싶습니다. 저도 오늘은 간만에 저녁먹고 카메라 청소를 좀 했습니다. 블로워로 이곳저곳 불어가면서 LCD도 닦아내고 CCD는 차마 못 닦고 그냥 불어만 냈습니다. 렌즈도 정성스레 마운트 접점 닦아주고 후드도 닦아내고.. 무조건 많이 찍는게 남는거다..라는 생각에 파파박 셔터를 눌러보지만 디지털 쓰레기만 만들어내고 맙니다. 감성이 죽어버린 것일까요. 예전만큼 만족할만한 사진도 없고 찍히는 사진이 그렇다보니 사진이 점점 멀어지네요. 이럴때는 기분의 전환을 가끔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예. 맞습니다. 남자의 취미는 지름을 동반해야 그 재미가 배가 됩니다. 애기번들, 100macro..이렇게 렌즈가 두개가 있건만 표준단렌즈가 없다는 핑계를 삼아서 렌즈나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후훗. | 
2024년 5월 17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