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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퇴근즈음에...
분류: 일반
이름: 지리산반달곰 * http://없음
등록일: 2004-05-19 18:59
조회수: 241
대부분의 셀러리 맨들이 그렇겠지만..
내가 출근하고나서 제일 처음하는일은 컴퓨터를 켜는 일이다.
컴퓨터 전원부터 켜고나서 앉아서 이것저것 정리하거나
커피를 한잔한다.
보통 출근시간 30분 전쯤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며 아침의 여유를 즐긴다.
아침을 거른때에는 빵에 우유를 마시기도 하지만...
각설하고..
어제 그렇게 아침에 컴퓨터를 켰는데 컴퓨터가 정상이 아닌것이다.
인터넷은 되지않고 부팅시 이상한 버벅거리는 소리가 나고..
그래도 이때까지 컴퓨터를 만저왔던터라 이것저것 들여다보니 하드웨어끼리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USB포트와 LAN카드가 서로 충돌이 일어났다.
충돌이 일어난 경우를 종종 봐왔기에 이런경우는 재부팅하거나 드라이버를 새로 깔면 되는데 확실히 하기위해서 후자를 택했다..
그런데...
.
.
이넘의 컴퓨터가 미쳐날뛰기 시작했다 창이 깜빡거리고 랜카드를 두개로 인식하지를 않나...
하루종일 낑낑거리다 어쩔수 없이 USB를 죽이고 전산실에 연락해보니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있을꺼라 하여 내일 교체를 해줄꺼라 한다..
그리고 오늘 담당자와서 하는말이 아무래도 윈도우가 꼬였다고..
포맷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그런다...
윈도우 꼬인거야 누가 모르나..
알면서도 귀찮아서 어쩔수 없이 쓰고있는것을.
USB가맛이 갔으니 포터블 하드도 사용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랜으로 남의 컴퓨터에 열심히 자료 빽업하고 내일은 하드를 밀어야 할듯하다
내일은 노가다로 시간 잘 가겠구만..
쩝..
않그래도 할 일 많은데..
In Your Eyes
대략... 집의 컴은 OS 설치하고 한 1년은 쓰는데 반해
학교에서 쓰는 컴터는 거의 3~5개월에 한번씩 미는듯 합니다.
그것도 이유 없이 프로그램 많이 깔아놔서.-_-;
학교컴은 마루타... 라는.-_-;
2004-05-19 20:14:36
viskiss
컴퓨터를 모르던 시절. (신문배달게임, 아마란스4DX, 동물카 시절)
윈도우 부팅이 안되면, 엄청난 심리적 압박과 함께
엄청난 스트레스...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당시엔 갑일컴퓨터 학원에 가서 고쳐왔음)
지금은 "뭐, 안그래도 버벅거렸는데 다시 깔지뭐."
라는 가벼운 마음.
2024년 7월 10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