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성민이는 나와 3학년때 같은반이었고 옆자리에 앉은적도 있었지만
서로를 그저 그런놈으로 넘겨 버렸다.
2001년 ~ 2002년
수능점수동점. 소수점도 동점.
이민호는 영어영문학과
이성민은 영어교육학과
각자의 생활을 했다.
서로 잊고 지냈다.
이성민은 본격적인 밴드활동을 시작했다.
이민호는 각종 노래자랑에 나가고 있었다.
2003년
2월 훈련소에서 그를 만났다.
같은기수의 훈련병.
이민호는 이성민에게 훈련소 끝나고 밴드를 제의하지만
이성민의 멋적은 미소속에 넘어감..... 넘어가는
듯 함.
이렇듯 별거아닌 우연들이 겹치다가 그리고 그해 겨울.
둘은 함께 하게 되었다.
2004년 여름
-together-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는 이놈이 이성민
여기 말 안듣게 생긴놈이 나 이민호.
고민하고 연습하는자.
음악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이끌어주는 선배님이기도 하다
친구
마냥 즐겁지만.. 잘 모르는 나에게.
든든한.. 니가 있다.
주중엔 연습실에서 보고, 주말마다 차타고 공연가고..
공연을 더불어 피서도 즐기고
어느새 매일 매일 붙어있는 친구가 되어버렸네
함께하기로, 뭔가 큰일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던 마음 잊지
말자 친구야
함께 하다보면 싸울일도 있겠지...
그래도 처음 순수했던 이 웃음들만 기억한다면...
언젠가... 멋지게...
힘차게!!!
날아 오를수 있을거야.. (성민표정대박!!!)
난 믿는다!
함께 가자! 최고의 기타리스트와 최고의 보컬이 되어보자!!
통일대축전을 마치고. 토요일은 대구에서 클럽공연을 했습니다.
오는길에 울산에 '정자해수욕장'에 들려 회한사라와 소주한잔 하고. 아침에 일어나
사진찍고 놀았죠.
함께 잘 해보겠습니다. 따뜻한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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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0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