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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꺄?

DigitalMania 입니다. 요즘 먹고 살려고, 공부도 하고 그러니라고 바빠서리 나가서 사진도 몬 찍고 활동도 비리 비리 했답니다.
어여 취직이 되어야 할텐데.. -_- 으흠~

때는 바야흐로, 모월 모일 브라우니양의 거의 확신에 가까운 오실꺼죠? 라는 한 마디.. ㅋㅋ 주말에는 시간도 안나는 터 주중에 열리는 소풍벙개는
딱이어써요~~ 저번 정모도 몬 가꼬~

처음 타보는 고속도로를 조마 조마해하며 탔지요~ 피바다님의 이전 사진 안내문을 참조로 찾아간 수로요.. 산길이라 무서웠습니다.. 헉헉~
하지만 겨우 잘 찾아갔지요~^^;

오늘의 소풍벙개(실은 먹자벙개)를 위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깨끗하게 가공되고 있는 파~

깨끗하죠? ^^;

씻고 남은 물은 이렇게 고추밭에 뿌려 보아요~~ 농촌총각 노루님~~

서서히 모여드는 회원들~~

그날의 아지트가 되었던 원두막~

일단 깨끗하게 청소를 합니다.

고기를 굽기전에 에피타이져로 먹었던 맨밥과 김치~~ 저거도 맛났어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아이스께끼~

그물침대도 한 번 누워보고~

히야님과 브라우니양이 맛있게 파무침을 만들고 있네요~

완성된 파무침 맛있겠죠^^

그 날의 푸르름이 느껴지는 수로요의 사진~

1차로 프라이팬에 궈먹었던 녹차 삼겹살~ 마늘과 팽이버섯이 푸짐합니다

마늘을 얹어 셋팅한 고기 한 점~!

한적한 수로요의 풍경~

한바퀴 돌고왔더니 피바다님과 캣독양도 왔네요

새로 가져온 멋진 불판~~ 다시 또 다시 이어지는 삼겹살 한 판~

배불리 먹고 난 다음 캣독선생님의 지휘아래 재밌는 만들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중독성이 강하더군요 ^^ 재밌기도 하고~ ㅋㅋ

나비도 만났습니다. 이뿌더군요^^ 곧 있으면 귀여운 아가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흙 만지느라 오후가 다 가고 저녁이 되자, 수로요 선생님께서 숯불구이 해먹으면 맛있다고
장비를 제공해 주셔서 기초작업 들어가는 중입니다.

철망에 은박지를 씌우고 구멍을 촘촘하게 뚫어야 되는데 귀찮아서 사진찍고 있다가 대번에 고래형님한테 걸렸습니다..
형님도 하기 싫으셨대요 ^^ ㅋㅋ

오오~~ 화력 조아~~ 은근한 장작불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태우는 중입니다.

그 동안 한방에 고기를 굽기위해 삼겹살을 불판에 좌악 깔고 있씁니다.

고기 뒤집는것도 일이에요 ^^ 역시나 전 귀찮아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ㅎㅎ

으아아~~ 한번에 이렇게 고기 많이 굽고 먹어보기는 첨입니다.

녹차가 빠질소냐~~ 또 마구 마구 뿌려 줍니다.

고기를 먹으며 단체사진 한 방~

배가 꺼질 틈도 없이 이어지는 숯불감자구이~~~

너무 배불렀슴~~ T_T 감자도 먹고 싶었지만서도~

이번에는 녹차 타임~~~

말씀도 재미나게 하시고 그 날 많은 걸 도와주신 수로요 선생님~^^ 김치랑 된장찌게 잘 얻어 먹었습니다.

이 녹차가..우전이라고 하대요.. 여섯번인가 우려냈는데도 한결같은 그윽한 향을 가지고 있던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귀한 차 맛보게 해주셔셔
감사합니다.

.. 여기 까지 재미나게 놀고 집에 갈 때는 거의 열한시에 가까웠네요~~^^
전 중간에 도로를 잘못 타는 바람에 밀양시까지 갔다가 돌아와서는 집에 도착하니까 거의 한 시 더군요.. ㅋㅋ
재미난 경험했습니다.

주말에는 집에 내려가서 일도와 드리고 그러니라고, 정모는 꿈도 못 꾸고 있는데, 벙개가 있어 다행입니다.

간만에 만난 회원분들 반가웠구요~~ ^^  간만에 기분좋게 실컷 쉬고나서 그런지 에너지가 재충전 된듯한 느낌이네요~~ 즐겁고도

편안한 하루였습니다.


특히나.. 첨 뵜던 회원.. 데본 아오키 님이죠??  -_- ㅋㅋ 엽기 였어요..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다 검열당했답니다..그래서 사진이 없어요..호탕한 웃음소리 짱이었어요~~

근데 웃을때 좀 위험해 보입디다.. -_- 숨 넘어가는줄 알았슴.. 역시 실물과 사진과는 많은 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