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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악단의 두 번째 거제도 공연이었다. 창단 초기에 거제공연이 3번이나
취소가 되어 거제랑은 인연이 없는 줄 알았으나, 올 여름 '바다로 세계로' 행사이후
두 번째 찾게 되었다.
드럼 제백이 아버지가 운전을 해 주셨다. 아버지의 놀라운 운전... 1시간 30분만에 거제에
도착했다.
거제대교에서.. 폰카로 찍은사진인데. 마치 로모처럼 나왔다.
엄청난 크기의 트래인. 대우 조선소 도착!
창 뒤로 트래인이 보이는구나. 대기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이번 거제 원정의 목적은. 함께 출연하는 연예인들과 사진을
찍는것이었다. 특히 저번 경상대학교 축제때 우리 공연이 끝나고 바로 공연했던
박화요비는
너무 귀여웠다는 결론이 나와 꼭 찍어보자고 했다.
우선
건아들 !! 7080세대를 이끌었던 전설의 밴드이다. 지금은 7080콘서트를
펼치며
다시 왕성한 활동중. 고고장에서 즐겨 나왔다고 하던 comeback, bad case of loving
you
와 같은 노래들로 관객들을 완전 사로 잡으셨다,돌아오시는 차에서
제백이 아버지 말씀 "건아들이 컴백 부를 때,춤추고 싶더라"
배따라기를 아시나요? 역시 어머니 아버지 세대에서 유명하신 분,
아빠와 크레파스라는 노래를 알 것이다. 그 노래를 부른 분이 배따라기의 양현경씨.
잔잔한 통키타 공연으로 관객들을 향수에 빠뜨린 누님,. 우리보고 다들 키가 너무 크다시며
웃어주셨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꼭 하나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국민가요 '사랑으로'의 주인공 해바라기의 이주호씨. 옆에 분은 첨에 배철수씬줄 알았음.
화장실 갔다오시는 해바라기와 셀프 타이머샷.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분리수거용
쓰레기통 위에 올려서 찍음.
사랑으로 살아갈께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박화요비를
기다리며 저 초조해 어쩔줄 몰라하는 제백이의 팔놀림을 보라.
베이스정수도 들떠있구나.... 제동이도 좋아하는~~ 잉크는 잉크 테크~~
이러고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단원들은 박화요비랑 사진을 찍기 위해 대략 30분이상을 흥분상태로 기다렸다. 혈중알콜
농도 0.113 면허취소 수치정도의
흥분상태로
기다리며,. 박화요비가 왔을때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
1.내가 키스를 할테니 드럼제백이가 세어boa요.
2."요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노래를 불러주고
그 노래를 듣고 감동한 순간 달려가 키스를 하고 옆에서
세어boa요
등등의 논의를 거치다가 요비씨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찍을려고 대기 했으나. 매니져들이 사진 안됩니다
~~ 라며
가로 막았다. 왕 뻘쭘.
화장실
가는 길목에 있는 기타 성민이..
물론..
나도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3.화장실 갈때,. 매니져는 안 따라 올것이라며.. 화장실 앞에서 좀 기다리고 나올때 내가
키스를
할테니.. 세어 보아요,,,
화장실
안가더라.
역시..
연예인은 화장실 안가는 거였어......
alt="fff.jpg">
대기실로 돌아갔다. 공연 직전의 박화요비가 우연히
나의 셀프에 찍혔다. 절대!! 도촬아니닷~ 아주 우연히 찍혔다... 신기하다.
ㅎㅎㅎㅎ
그래 도촬이다. @.@
공연중인 화요비. 이때 뛰어올라가 갑자기 키스를 하고.. 세어 boa요..
ㅎㅎ 암튼 결국엔 공연 마치고 나올때 찍었다.
![]()
 사진을 아는 사람은 45도를 반드시 지킵니다.
*내 오바된 표정에 대해서....
사진을
찍을 때 1,2 할 때 가만 있다가 3에서 활짝 웃는다면 좀더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따
하나, 둘 또는 그 전부터 웃고 있는다면 입꼬리가 떨리며 표정이 굳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에서 표정이 오버된 이유는 찍는사람이 하나,둘 할 때 여느때와 같이 웃었는데
아.. 안찍혔네.. 다시 하나, 둘~ 하는 바람에 한번 더 웃어서 그렇다.
절때 좋아서 헤벌레 한게 아니다.
그래..
좋아서 헤벌레 했다...
중간에 우리공연했다...
ㅡ,.ㅡ
사진이 없다.
아무튼 그렇게
박화요비와 사진을 찍고... 남은건 맨발의 디바~ 이은미!!!
첫곡으로 "축제"를 불렀다. 그땐... 사진 찍어야 한다는걸 잊어 버렸다.
그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 혼자 서 있어도 무대가 꽉 차는 느낌이었다.
정말 최고의 무대 매너와 가창력.
이 사진은 '서른 즈음에'를 부르시는 도중 폰카로 찍었는데 정말 빨려들어가는 느낌.
감정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표정, 손, 목소리... 사람들을 빨아당길 수밖에 없었다.
많은것을 배웠다..
그냥가면 동네 양아치 처럼 보인다고 기타를 주섬주섬 챙겨서
(예전에 행사때 송대관씨랑 찍을 때.. 그런 경험이 있었다)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라고 말했다.
정말 열정의 덩거리 그 자체다. 존경! 존경!
이것으로 연예인들과의 단체사진은 끝.
그외 사진들.
대기실
조작된 사진.. 원래 우리는 다른방이었음
우리
차- 스타크래프트
가
아니라.. 이은미씨 차로 추정됨.
건아들 보컬님과.
우리팀 리허설 보시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좋다고 해주시며
젊은 우리들이 열심히 해야한다며,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정수..
이미 늦었다. 뒤늦은 부이
다인커뮤니케이션 임채삼씨.
섭외부터 공연까지 자주 통화하며 챙겨주셨다. 매우친절하시다!! 멋있는 턱수염.
다인커뮤니케이션 .. 김지은씨..
아름다우셨으며.
이분또한 시종일관 미소로 편하게 해주셨다.
사회자 누님. 정수가 고개를 돌리고 있는 이유??
이민호의'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법' 강좌 이후
하나, 둘 할 때 딴데를 쳐다보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 법에도' 약점이 있었으니...
사진찍는 사람이 둘에 찍으면... 고개가 딴곳에 있다는...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는법이란??
웃고 찍어보겠다고 하나,둘 할 때부터 웃고 있으면
하나, 둘,, 또는 포즈잡고 카메라 만지는 동안 서서히 얼굴이 굳어간다..
그리하여.. 하나 둘 동안은 다른곳을 쳐다보고 있다가 셋! 하는 순간 웃으며
돌아본다. 실제로...... 효과 만점~!
제백이와
건아들 세션맨
 
창원으로 돌아와서 뒷풀이!!
rockband 정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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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