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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entax 750z] 음식이랄지 동식물이랄지..

분류: 동/식물

사진가:

DigitalMania

등록일: 2005-06-08 22:50
조회수: 549 / 코멘트수: 2

0607_01.jpg (123.6 KB)

PENTAX Corporation | PENTAX Optio 750Z | 2005-06-07 16:37:30
| Multi-Segment | Auto WB | 1/160s | F3.0 | 0.00 EV | ISO-80 | 7.80mm | 35mm equiv 37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0607_02.jpg (124.8 KB)

PENTAX Corporation | PENTAX Optio 750Z | 2005-06-07 16:57:59
| Multi-Segment | Auto WB | 1/125s | F3.5 | 0.00 EV | ISO-80 | 7.80mm | 35mm equiv 37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카테고리 고르기가 쉽지 않군요 ^^

어제 집에 일 도와드리러 내려갔었는데..

아 식당하거든요.. 횟집~!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암튼 도착하니까 점심때 손님이 온다고 꽃게를 삶아 내드려야한다고 이 놈들을 씻으라고 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노란 바구니가 배 같은거 담는데 쓰는 대땅 큰 바구니인데...

꽃게가 저 만하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가시려나?

암튼 제가 쪼만한 게도 잘 못 만지고, 물고리를 맨손으로도 못 만지거든요

옛날에 가시 질리고, 집게에 물리고 한 적이 많아서...

두꺼운 고무장갑을 끼고, 솔로 삭삭 씻는데~  이 놈(사실은 암컷이지만 )이 버둥 버둥 거릴때

정말 몇번씩이나 손을 놓칠정도로 무섭더군요 T_T  열 다섯마리나 씻었는데..

그래도 집게 한쪽이 다들 잘려있어서 물리진 않았는데, 그 중에도 이 놈이 제일 컸걸랑요~

집게가 다 붙어있고, 무겁고, 힘세고, 성질 더럽고~~

손에 들고 기념으로 찍으려고 했지만 엄두가 안났지요~~~

삶아 먹어버려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습니다~~

내 손으로는 잡을 수 가 없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