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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친구랑 만나서 술한잔 하자니 너무 멀어서 합의를 봤죠.
대전에서 보자고.
토요일 일 마치고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랑 1시간 가량 고기 구워 먹고 아쉬움을 달래며, 먼저 자리를 일어나서 창원역으로 가서 새마을을 타고 대전으로... 만나기는 했으나 대전은 둘다 첨이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택시를 타고 중심가로 가자고 해서 은행동이라는 곳에 내렸는데, 보이는거는 삐기와 고딩뿐....ㅡㅡ 거리가 마치 서울 명동의 축소판 같더군요. (많이 작은...) 하지만 초행인지라 그냥 근처의 술집에서 술한잔 하면 지낸 이야기들...... 해어질때 다음에는 더 알아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자고 하면서 헤어졌죠. 돌아 오면서 느낀거는 우리나라는 문화 시설이 대도시에 너무 편중 되었다는 것. | 
2024년 4월 26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