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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녀석 어제 첨 밥먹는 얼굴 대면식을 했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같은 시간에 나타났습니다.
노랑태비입니다.
책보고 있는데.. 고양이가 다투는 소리가 나서 욕실창문 열어보니... 지 밥그릇 탐내던 다른 냥이를 꽤나 혼내줬나 봅니다.^ ^ 흥분했는지 코가 제대로 분홍이네요.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더 좋을텐데..
그냥 다른 냥이들이 시간차 공격으로 끼니를 때우기를 바랄수 밖에 없겠네요~~
종종 용호동에서 보이던 녀석인데... 피바다님 말로는 동네 짱같아 보인다 했습니다. 덩치도 한덩치랍니다. 그래서 '용짱'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용호동 짱' 좀 유치하지만...ㅋㅋ 지금도 아작아작 밥먹고 있습니다. 저는 이 아이 때문에라도 매일 용호동 출근해야 합니다.^ ^ 왠지 '이 아줌마 자~알 걸렸다...잘 부탁해...' 라며 씨익 웃어주는 것 같죠? ㅡ_ ㅡ;; | 
2024년 4월 19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