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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가 우리 부부에게 맛난 점심 사줬다

분류: 음식


사진가: 피바다(이정수)

등록일: 2008-11-16 15:31
조회수: 1882 / 코멘트수: 5 / 추천수: 1


04.jpg (240.1 KB)
01.jpg (299.2 KB)
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2008-11-13 12:57:54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2000s | F2.8 | 0.00 EV | 50.00mm | 35mm equiv 75mm | Not F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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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사진)을 추천 하신분들(1명)
비탈즈

오늘 서울 갈 일이 있었다.



혼자 빨리 고속버스 타고 갔다 오느냐



아님 아내와 같이 차 끌고 가느냐 고민고민하다가



아내와 함께 가기로.



원래 목적지는 KBS방송국이었는데...(모 프로그램에 무슨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확인하러)

- 확인하러 왕복 이천리길을...그만큼 중요한 일이라서...-



KBS방송국이라 뉴스쪽에서 카메라기자를 하고 있는 친구 한규석에게 며칠 전부터 간다고 전화를 하니



점심 때 밥 같이 먹자고.



그런데 올라가는 날짜가 하루 늦춰졌고



오늘이 때마침 수능일이라...아침부터 바쁘단다...올라가면서 전화를 하니 시청에서 '그림 쏘고 있다'는 그들만의 언어를...



스케쥴을 약간 변경해서 분당으로 달렸다.



분당 율동공원에서 친구 박효제에게 '율동공원이다'라고 문자를 보내니 12시까지 회사 앞으로 오란다.



우리 부부는 친구를 KT본사 옆 어린이집 앞에서 납치를 해서 배가 고프니 밥을 달라고 협박했다. ^^



열심히 일하는데... 점심 시간 맞춰서... 혼자도 아니고 부부가 동반으로^^



친구는, 친구의 아내를 배려해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길안내를....



왜...그런거 있잖아. 여자들은 분위기를 더 쳐주잖아. ^^

분당 서울대병원 안 쪽으로 가니

고급빌라단지와 산을 배경삼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디 엘레나]




이런 피자는 처음 먹어보네

꿀 발라 먹는데

부드럽고 달콤하고

견과류는 바삭바삭...




왜 다들 피자 사진은 이렇게 찍는게 예의(?)잖아.




안심 스테이크.

미디엄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고무줄 같은거 씹다가

이거 씹으니

육즙이 베이면서

아주 부드럽다.



캣독 曰 "스테이크, 스테이크 노래를 불러도 울 신랑은 안 사주는데

신랑 친구가 스테이크를 사주네

고마워 잘 먹을께 ^^ "

효제 曰 "어~~! 이거 나도 울 마누라한테 안 사줬는데.."

(근데 제수씨한테 미안하네)

피바다 曰 "......" 묵묵부답.




파스타에 새우 들어간 것도 먹어봤고

파스타에 조개 들어간 것도 먹어봤고

파스타에 오징어 먹물 칠한 것도 먹어봤는데



파스타에 안심이 들어갈 줄 누가 알았겠느뇨?

(이런거 처음 먹어봐서 그래요 촌스럽더라도 이해해주세효^^)



삶은 토마토와 안심을 저 면발로 휘감아 한 입에 넣고

입 안쪽에서 어금니로 지그시 씹어주면

안심 육즙과 토마토 과즙이 턱 안 쪽을 쓰다듬어 주면서

목구멍으로 내려가는데...



맛난 점심을 먹고 친구를 회사앞에

다시 내려주면서 인사를 하니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서로 많이 사랑하는데^^

그냥 헤어져서 어떡하냐

뽀뽀라도 함 하지"

라면서 놀렸다.

ㅋㅋㅋ

아내와 나는 방송국을 향해서 서울로 달렸다.

서울로 가는 중에 아내보고

"얼굴보고 밥 만 먹고 헤어지니 왜 그렇게 안타깝고 애잔하냐?"

라고 하니

아내도 그렇단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효제에게서 문자가 왔다.

'어디고"

"방금 전 도착, 얼굴보고 밥 먹고 바로 헤어지니 왜 그리 안타깝고 서글프던지 ^^ "

라고 하니 친구도 같은 마음을 느꼈단다.

다시 내가 문자를

"점심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내려오면서 둘이서 내일 점심 때 다시 분당가자고 했다 ㅋㅋ"

"ㅋㅋ 온나"

참 이게 나이 서른셋 먹은 놈들이 주고 받을 문자인지...

자주 못 봐서 그런가?

1년만에 보긴 하는데 참 맘이 이상타.

나도 친구도.

정말 철없어 보이는 부부의 행동이지!

열심히 일 하는 친구 회사 앞에 점심시간 맞춰서

아주 비싼 점심 먹고

다시 볼일보러 서울가고.

친구는 일하러 가고.

고맙긴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전혀 들지않아

너무 기분좋다.

우린 친구니까.

미안하면 이렇게 못 만나잖아.

아 씨바 뭉클해지네.

    
꿀벌
피바다 曰 "......" 묵묵부답. <- ㅋㅋㅋㅋ
좋은곳에 좋은친구 두셨네요 !
2008-11-16
21:00:53
아우라지::이태영
마지막 멘트 노벨상 감!
2008-11-16
23:00:06
비탈즈
친구들도 보고싶고, 맛난것도 먹고싶고..
그러고보니 미국와서 스테이크는 한번도 안먹어봤네요.
스테이크 먹으러 함께 갈 사람도 없고..
저는 싱싱한 회 한접시가 가장 그립습니다..
2008-11-17
02:18:34
피바다(이정수)
노벨상 감 ㅋㅋ
2008-11-18
07:22:14
피바다(이정수)
노벨문학상이 아니고

의학상 이런거 아닙니까?

사람의 맘을 시원하게 해서 병을 낫게 한다. 뭐...이런.
2008-11-18
0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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