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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T 다녀왔습니다
분류: 일반
이름:

외길검도인생 * http://www.cyworld.com/jazz257

등록일: 2005-03-27 20:08
조회수: 242

돌격 신고 합니다

MT를 무사히 다녀 왔습니다  ㅋ

약간 MT 스토리를 적어 보겠습니다

25일 첫날

24일날 1학년 애기들이 오전 9시까지 학교에 오라고 해서 9시에 갔는데 아무도 없음 ㅡ,.ㅡ

원래  10시 30분까지 학교 집결

혼자 학교 앞에서 방황을 하고 있는데  저를 추종하는 호빛족 딸래미 2명이 도착 ^^;; (총 5명)

열심히 딸래미들과 놀고 있었음 그리고 잠시후 호빛족 딸래미들 2명 도착 ㅋ

5명이서 제로 시작 저는 엄청 나게 맞았음  (딸래미를 어찌 때리냐 ^^;;)

잠시후 호빛족 딸래미 1명 도착 제가 딸래미들 데리고 맛난거 사주로 학교 매점에 감

맛난거 사주고 애기를 하고 있는데 예비역 친구들 등장

호빛족 딸래미 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예비역 친구들에게 감 ~~~~~

친구들과 잠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중 학생 회장아저씨 등장 목적지는 '지리산 청소년 수련원입니다'

차가지고 오신분은 차타고 오세요라고 말함

예비역 수근수근 '야 우리 그냥 우리들 차타고 가자 '

차 없는 친구들 만장일치

차 있는 친구 2명 절대로 안된다고함

하지만 쪽수에 밀려 차있는 친구 차르 타고감 앗~~~~~싸

하지만  목적지를 자세히 모르는 우리들은 30분 거리를 2시간이나 찾아 다녔다오 ㅡ,.ㅡ

잠시 차안에서의 대화 내용

친구 '야 우리 지금 40분이 나 됐는데 왜 목적지가 안나오냐'

차 주인 '몰라 지리산으로 가면 된다며'

영훈 '여기 지리산 가는길 맞나 아무리 봐도 진주로 가는길 같은데'

친구 '어 저기 표지판 봐라 사천이라고 나오는데 우리 지금 반대로 가고 있다 삼천포로 가는가 보다'

차 주인 '글나 맞네 사천이라고 써있네'

영훈 '바보야 운전도 제대로 못하나'

그리고 다시 반대로 차선 바꾸고 이동 시작

잠시후

차주인 ' 야 여기 진주 아이가'

친구 '어 진주네 와 우리가 다시 진주로 왔노'

영훈 '문디 자슥들 똑바로 안갈끼라 다시 돌아 가자'

길을 다시 돌아감

학생 회장 한테 전화가옴

'야 예비역들 왜 안오노 너들때문에 조를 못짠다 아이가 빨리 온다'

친구 ' 예 알겠십니더 지금 갑니더 '

다시 지리산으로 향해 go go

가던 도중 다시 사천이 나옴

친구 '야 와 또 사천이 나오노 니 똑바로 오는거 맞나'

차 주인 '똑바로 오고 있다 그런데 와 자꾸 사천이 나오지'

영훈 '와 자꾸 사천이 나오지'

하면서 보고 있는 순간 사천이 아니라 시천이 였다

3명 모두다 좌절 OTL

아무말 없이 달렸다 진짜 달렸다

그리고 목적지 도착

학회장 행님왈 '조는 다 짜져 있다 알아서 가라'

난 2조 1학년 애기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갔다 하지만 왠걸

전부다 CC였다 여기서 또한번 좌절

점심을 김밥으로 대체

3월달 정모에서 김밥이 나온게 생각 났다 혹시 여기서 집에 갈때까지 김밥만 먹는거 아닌가 하고 (디매형 죄송 ㅋ)

점심을 먹고 게임을 하로감

꼬리 밟기도 하고 코끼리 코도 하고 많은 게임을 즐김

난 게임을 하고 싶어도 1학년 애기들이 오빠는 나이가 많으니까 쉬세요 하면서 게임을 안시켜줌 OTL

그래서 다짐했다 '잠시후 너그들 다죽어쓰이'

애기들 게임을 하고 있는 동안 난 먼저 방에 도착해서 군복으로 갈아 입고 애기들 지옥여행을 시킬 준비를 했다

10분후 애기들이 도착 했다

난 친구 2명과 함께 조회데 위로 올라 갔다 그리고 '선착순 3명 달려라고 외침'

1학년 애기들 순간 놀람 그리고 달려감

ㅁㄴㅇㄹㅎㅗ ㅓ ㅏ ㅣ

여자 애기들 울기 시작함  난 1명씩 방으로 데리고 갔다 물론 손을 꼭 잡고 ㅡㅡ^

지옥여행을 끝마치고 저녁을 먹으로감

밥은 돈까스 이런 군대 돈까스 보다 맛이 없었다 OTL

밥먹고 얼마후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은 '오늘 죽었다 뒤통수 조심해라 XXXXXXXXX'

친구 이름이 나랑 같은 이영훈이였다 분명히 1학년 애기가 보낸것이 였다

이것을 어찌 할까 고민하던중 친구가 학생 회장 한테 가서 말했다

학생회장 일단은 참고 있어라고함

그리고 술을 마시고 있던중 1학년 애기들이 싸움을함

2학년 애기들이 말림 그러다가 안되서 예비역등장

하지만 술먹은 1학년 애기가 '어이 예비역이면 다냐 하면서 욕을 함'

그외 엄청난 욕을함

친구들이 욱함 그리고 예비역 끼리 회의 시작 그냥 내일 아침에 집으로 가자라는 말이 나옴

다음날 바로 집으로 복귀

진짜 요즘 애기들 개념이 없음

이제 다시는 MT 안가기로 했음

여러분 요즘 나이적은 애기들 무섭습니다

조심 하세요

上上_[히야]

허걱...저런....헐....

2005-03-27
20:28:18

DigitalMania

무신 친구들이 길치만 모였냐~~-_-;;

요즘 애들이 어떤애들인데 예비역들 말을 들을라고~ 다 그런게야~~ 세월이 흐르면~~

2005-03-27
22:15:57

지훈

허걱;; @@;; 아픈 추억을 가지고 오셨군요...

2005-03-27
22:33:40

山노루

시천 ㅎㅎㅎ
쓰러졌습니다 -ㅁ-;;

2005-03-27
23:49:59

PHANTOM

MT가고 싶따아...으으으.

2005-03-28
10:51:19

ⓛⓤⓝⓐ

동감합니다..
요즘 애기들 개념없고 예의없고..무서울것 없는 애기들입니다..ㅋㅋ
참고..
꼭~~다그렇타는건 아니고요....
일부.....후배님들이 개념이 많이 없습니다..ㅋㅋㅋ

2005-03-28
12:13:43

회색눈물

올해 1학년들 정말 무서운 애들 많던데요

2005-03-28
15:55:44

DiBoss™

세상이 첨 맹글어졌을때도 이런말이 있었죠..
"요즘 애들 참 버릇없네"...ㅋㅋ

2005-03-28
18:17:25

지훈

겁없는 10대들이죠 ㅎㅎ

2005-03-29
01:31:47

바다소리

개념 없으신 후배님들께 선사하는 예비역 최고의 필살기....

바베꿍과 썸머솔트킥.... -_-;;;; 예비역이라면 한번쯤 써줘야 위신이 슨다는...

2005-03-29
04: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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