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한국형 블록버스터 '실미도'가 제 25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9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영화배우 정준호와 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실미도'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강우석 감독은 "연기자들에게 몸을 조심해 달라는 주문을 많이 했다"며 "주연 조연 가리지 않고 모든 연기자들이 몸을 아끼지 않아 준 것이 무척 고맙다. 그 사람들 모두가 보고 싶다"며 간략히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남우주연상, 촬영상과 기술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작품상과 각본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범죄의 재구성'도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 등 3개 부문을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남녀 주연상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과 '아는 여자'의 이나영이 각각 받았다. 장동건은 무대에 올라 "정말 너무너무 받고 싶던 상이었다"며 "앞으로 제 이름 앞에 붙었던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이상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역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장진 감독과 상대역인 정재영 등에게 감사를 돌렸다.
남우 조연상은 '실미도'의 정재영이, 여우 조연상은 '범죄의 재구성'의 염정아가 각각 수상했으며 신세대 스타들이 각축을 벌인 남녀 신인상은 '빈 집'의 재희와 '가족'의 수애에게 각각 돌아갔다.
남우주연상도..장동건보다는..거미숲의 감우성씨나 감사용의 이범수씨가 더 괜찮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여우주연상도 아는여자랑 인어공주정도를 제외하고는 여성이 전면적주인공격으로 나온 영화가 거의 없었던 관계로..무난하게 패스..-_-;
아무래도..역시..12월에 하는 대한민국영화대상을 보는 게..별로 달라질 것은 없겠습니다만..
2003년에는 정말 뭘 대상을 줘야할지 모를정도로 대작들의 향연이었는데..2004년은 좀 아니군요..후잉~
PENSONG
실미도 쵝오!
2004-11-29 23:25:45
DigitalMania
언제나 그렇듯..
그들만의 잔치~
2004-11-29 23:28:32
엔티
실미도라니.. 조금은.. 의외네요.. 훗
2004-11-29 23:34:06
짝보조개사랑
ㅋ 여우주연상 이나영이가 받아서 갠적으로 엄청 기뻣습니다..^^
김혜수도 받았으면 했지만 ㅋ
2004-11-29 23:36:21
::JuDa::
에띠~
울 래원띄 음따ㅡㅠ...
우띠~~슬포ㅠ.ㅠ
2004-11-29 23:53:03
上上_[히야]
실미도만큼이라도 해라는 말을 해주고픈뎅..ㅋㅋ
사실...한국영화 많이 발전했다고는 해도..아직까지는...
전 갠적으로 한국영화 참 좋아하는데...
장동건의 주연상은 좀 의아 스럽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흥행성이...한몫 하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래도 올 한해...볼 영화 많아서 좋았습니다 ^^;
가을쯤엔 시간이 없어 못본것들도 넘 많았지만요 ^^;
2004-11-30 00:20:26
새벽안개 by Hot.Dog
지들끼리 잔치니깐.. 쩝..
실미도,태극기.. 완성도는 꽝 이자나요..
아직 멀었다는 생각뿐 입니다.
2004-11-30 00:51:41
바다소리
이나영 여우 주연상 받은게 제일 중요함-_- 훗훗훗
2004-11-30 11:09:14
쭈꿈스
실미도..엄청 실망했던 영환데...........기대가 사실 너무 커서..........어딜가나 요샌 상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2004-11-30 12:46:20
上上_[히야]
그래서 전 영화볼때,...절대로 기대를 안하고 갑니다...그래서 실망이 적죠...
돈내고 보는 영화...기분좋게 보는법...절대 기대하고 가지 않는다 ㅋㅋ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