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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해...힘들어....
분류: 일반
이름: 꼬먕
등록일: 2004-04-29 22:55
조회수: 241
오늘 백화점에 옷을 바꾸러 갔습니다...
저번주에 산 엄마 옷이었는데...
사이즈 관계로 환불을 해야 했습니다...
근데...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차에서 뒹굴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 되었지요...
그것도 가는김에...
큰맘 먹고 용지못에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멀던군요...
첨 옷을 산곳에 가니 없더군요...
그래서 4층으로 갔죠...
근데 암만 눈을 크게 해도 매장이 보이지 않더군요...
2바퀴 돌았죠...혹시나 하는 맘에 5층도 돌아죠...
역시나 없더군요...
3층에도 마찬가지이고...
설상가상으로 몸도 아파오던군요...
배가 고픈건지...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어서 그런지...속이 매스겁고...어지럽던군요..
그래도 할일은 해야하기에...
1층 안내데스크로 가서 물어봐죠...
이거 환불하고 싶은데 매장이 없다고...
행사만 하고 매장이 철수했다고...하던군요...
그리고 친절하게 여기저기 전화를 하더니 한곳을 가르쳐주던군요...
그래서 갔죠...
하지만 그곳에 가니 다른곳을 가르쳐 주던군요..
또다시 그곳에 갔죠...하지만 그곳도 아니던군요..
결국 2층 저 구석에 가서 환불을 했죠..
첨에 올라오면서 그곳을 지나쳤는데...다시 한바퀴를 돌아서 온 거죠...
환불하는 동안 서 있을 힘도 없더군요...
진짝에 여기로 가르쳐 주었으면...헤메이지는 않았을텐데...
그리고 차를 그냥 백화점으로 가지고 올걸 라는 생각이 엄청 들었죠...
다시 그 길을 걸어갈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결국 차까지 터벅터벅 와서....
차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웠죠...도저히 운전할 정신이 아니더라구요...
어찌어찌하면서 겨우 집으로 왔죠...
그리고 잤답니다...^^
Prantz™
에고 힘드셨겠어요 @_@;;
다음에는 차를 가지고 가세요~ ^^;;
2004-04-29 23:08:49
Dandy Blue
힘드셨겠네요.
그런데 차에 이불도 가지고 다니시나요?
2004-04-29 23:53:18
ⓛⓤⓝⓐ
수고하셨어용~~~
2004-04-30 00:11:02
DigitalMania
나까지 힘들어 진다 -_-;;
2004-04-30 00:53:55
ⓑⓡⓞⓦⓝ ⓔⓨⓔⓢ
고생했따...ㅉㅉㅉ
수고비도 달라고하징.....
2004-04-30 09:41:08
HEE_휘[히야]
저런...철수했다면 담부턴 사무실에 찾아가면 당장 해결해준당 밖에 사람들은 잘 모르거든..
방금 서울 다녀와서 힘빠진 내가 이 글 읽으니깐 더 힘빠진다야 ㅋㅋㅋ
괜찮니? 힘내고...나도 힘내고 ^^
수거했당 ^^
2024년 7월 10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