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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로요를 다녀와서...
분류: 일반
이름: DiBoss™ * http://아~나두 만들고 싶다...ㅜㅜ
등록일: 2003-11-01 22:15
조회수: 246
오늘 무척 바쁜 하루였습니다.
오전에는 천주산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고, 오후에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다녀오는
계획이었습니다.
우선, 오전에 아파트 통로 주민들과 천주산 산행을 위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창원도청 뒷산인 정병산에는 몇번 간적이 있는데, 천주산은 첨이라 별생각없이 출발하
였죠...
왜냐믄 울마눌이 요근래에 몇번 다녀왔다고 하길래 좀 쉽게 생각했죠...^^*
울마눌도 올라가는 산인데..하믄서..ㅋㅋ
그래서, 카메라 풀셋트 챙기고 게다가 삼각대까정 메고...
커억~~산정상가다가 삼각대때문에 얼매나 힘들었는지...-_-
그리 가파른 경사는 아니었지만, 계속되는 오르막에 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날씨도 가을날씨답지 않게 넘 더워서 진짜로 죽을 맛이었습니다.
한참 힘들게 올라가고 있는데...
피바다님이 전화가....오잉? 웬일이지?...
오늘 도자기 축제에 오신다길래 전화를 했다면서, 축제후에 차나 한잔 대접하신다구,
수로요로 초대를 하시더군여...
뭐, 근처라고 하니깐 무조건 오케이....^^*
피바다님의 전화에 힘입어서(?) 정상에 무사히 도착하고...
힘들게 들고간 삼각대로 사진 몇커트 찍고...
바로 하산하여 집으로 돌아왔죠...
근데, 울마눌 오늘 정상은 첨가본지라 힘들다하면서, 슬쩍 내걱정을 하더군여..
축제 갈려면 운전해야 하는데 다리 아픈데 운전할수 있냐믄서...^^*
그래도, 초대를 받았는데 무조건 가야지 하믄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시간상 축제에 갔다
수로요에 가믄 늦을것 같아, 바로 수로요로 출발했더랩니다.
도착하자 열렬히 반겨주시는 피바다님과 캣독님....^^*
우와~~무릉도원이 따로 없더군여...
수로요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안내, 그리고 저의 가족사진 촬영까지...ㅋㅋ
더욱더 고마운건 동행한 울집 쌍뒤들 도자기 실습시간...
피바다님과 캣독님의 일대일 지도로 울쌍뒤 너무나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래는 도자기축제에도 가볼생각이었는데, 수로요에서 도자기 만들었는데 갈필요가
없었다는...ㅋㅋ
실습 끝나고 보천 선생님의 직접 대접하는 차맛에 또한번 놀라고...^^*
오늘 수로요에서 여러가지로 많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삶의 여유랄까요?
지금까지 샐러리맨 생활하면서 거의 느낄수 없었던, 아니 느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지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할애기는 더 많지만 글이 길어지면 지루할까봐 요기까지만 간단히 써봤습니다. ^^*
피바다님...캣독님...오늘 초대해줘서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표고버섯 감사합니다...ㅋㅋ
그날처럼
좋은하루 되신것 같습니다 ^^
2003-11-01 22:40:07
충격알바
아..좋으셨겠어요..담엔 저도 델고 가주세요~~^^;
2003-11-02 00:04:10
DigitalMania
나도 초대해줘어요오~~~ㅠ.ㅠ 표고버섯도오오~~~
2003-11-02 00:11:21
캣독
선생님께서 다른일로 바쁘셔서 대화 나누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으셨는지...^ ^ 버섯에 대해선 잘 몰라서 이쁘게 생긴걸로만 땄는데,,, 담에 또 드릴께요~~
2003-11-02 00:57:13
캣독
용천이, 용신아!!! 담엔 이모랑 더 재밌게 놀자~~~ ^ ^
2003-11-02 00:58:51
ⓑⓡⓞⓦⓝ ⓔⓨⓔⓢ
부러워요....ㅜㅜ 전 촌에 일하러 끌리가야했는데...ㅡ.ㅡ;; 역시 낼도.....앙앙...ㅜㅜ
2003-11-02 03:17:07
새벽안개 by Hot.Dog
힘들지... 도시가서 살까?? .........................바카수 한빙 사 드시오...^ ^
2024년 7월 10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