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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망을 나오다...
분류: 일반
이름: Hyunee™ * http://starbbs.isp.st
등록일: 2003-07-08 01:18
조회수: 242
7시 20분에 기상
8시에 버스를 탐
8시 20분에 갈아탐
9시 50분에 법원앞 도착
일과 시작
10시 30분 선배 도착
일거리 지시받음
12시 점심
6시 저녁
8시 갑자기 일과 마치란다. 오늘은 이만 접자는 말을 남기며.. --;;;;
선배가 따라오란다.
따라간 자린 고깃집.
술판이 시작되따
쫌이쓰니 법무사가 도착했다
버스시간이 다가와따
가지 말란다. --;
잠시 앉았다 시간 계산 해 보고 정말 안될껏 같아서
선배에게 3천원 빌려 일어 서려 했다.
법무사 2만원을 주면서 택시비 될테니 다시 앉으란다. ㅡ`.'ㅡ
받은 2만원을 상에 도로 내려놓고 뒤돌아서 뒤도 안보고 나왔다.
선배가 따라나와서 버스 없으니 택시타라고 2만원을 기어이 줬다.
버스를 기다렸으나 (집으로 가는 버스는)오지 않았다.
아무 버스를 잡아 탓다. (버스가 안서려고 했었다.)
좌석이라 2천원을 냈다
돈이 붙어 있어서 그런지 아저씨도 멀뚱멀뚱 내도 멀뚱멀뚱
천원더 내란다. --;;;
2천원이라고 우겼다. (왜 우겨야 하지?)
잔돈 내려 준다.
좀전에 일(?) 때문에 암 생각없이 동전을 훑어 손에 담아 자리에 앉았다.
몸에 고기구운 냄새가 진동을 한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쇄었다.
어째 동전의 양이 작은듯하다. 400원이다. --;;;
싸울 기운도 없다.
걍 마산으로 왔다.
차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 구 성안백화점쪽으로 간다.
거기서는 19번이 11시 30분쯤 지나간걸 본적이 있다.
내려서 기다렸다. 11시 45분까지..
안와따.
결국 택시타구 집에 와따....
첫걸음이 왜이리 무거운것인지...
/두달만 버티면.../ 이라 생각한 것이 /두달을 어찌../ 가 되어 가려고 한다.
내일도 7시 20분에 기상해야 한다.
출근을 해야만 한다.
생활의 활엽수가 되어줄 자금 마련을 위해...
자야게따....
회색눈물
힘겨운 하루;
2003-07-08 01:21:24
하늘국화
두달을 어찌가 아니라 두달을 잘~~ 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2003-07-08 01:21:45
DigitalMania
화.. 화이팅..ㅜ.ㅜ.. 나도 낼 아침 7시 기상.. 일같지도 않은 일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플스2를 사기위해.. (아니 이건 아니고..) 생활고 때문에..ㅜ.ㅜ..
2003-07-08 01:23:57
낭만고래
6시에 기상...그리고 지금시각 새벽 1시 30분까지 일...술한잔하자는 넘도 없다...어찌 내일을 또 버틸까????...또 일이나 해야겠다...
2003-07-08 01:32:44
세계누리
전... 내일 9시 출근... 그리고... 조용히 짐정리하고... 마지막 퇴근... 그리곤.. 하염없는 백수..
2003-07-08 01:39:27
푸른하늘
다들 일상생활에 찌달리는 모습이 눈이 보이는군요~~~그래도 화이팅 합시다.지금은 힘들지만 이시기가 지난 언제가는 웃을수 있는 날이 오겠죠~~~여러분! 화~~이~~팅~~~^^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