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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메가박스(?) 덕분에 방콕 대신 즐거운 제주도 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생각보단 조금 큰 호텔, 그러나 생각보단 낡은 호텔에서 묵었는데...
아침을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푸른 해변에서 신나게 물놀이 할 생각으로 튜브도 사 갔는데...
파도치고 빗방울 떨어지고...
회는 먹어야 겠는데...싸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회 사서 방에서 먹고.
그냥 횟집에서 먹는편이...ㅡㅡ;
인터넷에서 싸고 맛있는 집을 찾아 식사하러 갔는데
5천원짜리 밥 먹으러 왕복 40킬로가 넘는 길을 가기도... 그래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바닷길, 숲길을 드라이브 했구요.
'유리의성'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더라구요.
'트릭아트 뮤지엄'은 꼭 카메라를 가져가야 합니다...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김녕 미로공원'에서는 5분안에 길을 찾는 비율이 5%라고 하더라구요.
20분 정도 지나자 머리아팠습니다.
지나가는 꼬마가 가르쳐 주지만 않았어도...고마운 꼬마. 암튼 올 여름은 이런 기억과 함께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럼...^^ | 
2024년 7월 2일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