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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퀘스트
드럼스캐너나 몇천만원하는 장비가 아닌이상 그냥 스캔만 해서는 인화물과 동일한(혹은 그와 비슷한) 결과물을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스캔작업은 스캔에서 얻어진 결과물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괜찮은 정도의 퀄리티라면 그쯤에서 저장하시고 포토샵이나 다른 전문 프로그램들에서 후보정을 해주셔야만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또, 스캐닝 소프트웨어(TWAIN)에 따라 결과물의 퀄리티가 현저히 달라지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기본적인 퀄리티가 조금씩 달라지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완벽함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필름을 어느 인화업체에 맏겼는가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지듯이 인화물이라는 것의 느낌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스캔된 결과물을 인화물과 매칭시키려 하는것보다는 인화물(색의 증감)과 스캔물(빛의 증감)의 구조적인 차이를 인지하고 디지털화된 스캔 결과물은 그 나름대로의 보정법을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제가 했던 필름스캔 과정입니다.
전용스캔프로그램에서 스캔(Curv 조절) -> neat image에서 까칠해진 느낌을 없앰(노이즈 제거) -> 포토샵에서 색온도 조절 -> 포토샵에서 샤프닝과 컨트라스트 세부적인 색감 조절 -> 완성
저는 이런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엄청난 노가다 입니다.)
자꾸 하다보니 이건 스캔이 아니라 손상사진 복원 수준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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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4
10: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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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5일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