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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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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펌] *** 나누고 싶은 이야기 *****
분류: 일반
이름:  김현철
등록일: 2005-01-10 09:26
조회수: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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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 - 後 52]
欲基中者는 波沸寒潭하여 山林도 不見基寂하고,
욕기중자는 파비한담하여 산림도 불견기적하고,
虛基中者는 凉生酷署하여 朝市에 不知基喧이라
허기중자는 양생혹서하여 조시에 부지기훤이라
[解說]
탐욕이 가득차 있는 사람은 차가운 연못에 물결이 끟어 오르듯하여
산림 속에서도 그 정적을 느끼지 못하고,
마음이 비어 있는 사람은 무더위 속에서 서늘한 기운이 생기는 듯하여
시끄러운 저자 가운데에서도 시끄러움을 모른다.
[解議]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은 항상 고요할 때가 없이 바빠서 조용한 시골에 묻혀 살아도 한가함을 모른다.
마음을 비운 사람은 더운 날의 참 바람 같아서 떠들썩한 저자에 살아도 시끄러움을 알지 못하고 지낸다.
「菜根譚」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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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7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