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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방부에서 몸 담고있는 프란츠입니다. (=군바리) 저는 올 1월에 일병을 달고 이번 2월 24일에 9박 10일간의 1년차 정기 휴가를 받고 집에 왔습니다... 역시 휴가는 좋네요~ 좋아요 ㅎㅎ 오랜만에 들렸네요... 평소 군에서도 컴퓨터는 있기에 접속해야지 접속해야지 했는데 쉽게 그게 안되네요... 주소창에 주소 써서 들어오는게 머가 그리 힘들다고... 그리고 들어와도 로그인 하는게 또 망설여 질때가 있었어요... 그냥 눈팅만 하고 나가게 되고... 언젠가부터 익숙해졌죠... 한땐 피시방에서도 들락날락거리며 하던 때가 있었는데... 예전 생각 나네요 ㅋㅋ 금요일이었나 수요일에 정팅방 있어서 다들 거기서 수다떨던 그때... ㅋㅋ 저 오고 얼마 안있어서 사그라들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지금은 군인이라는 핑계로 사진찍는것도 소홀히하고 여기 방문도 덜 하고 그러지만 아직도 엠씨제이만 오면 예전에 열씨미 활동하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첫 정모. 수능친 고3을 위한 고딩들만의 조촐한 벙개, 송년회, 엠티, 창동만 가면 들렸던 히야누나네 숍 그리고 저한텐 가장 최근이었던 회장님과 캣독누님의 결혼식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물론 언급 안한 다른 많은 이야기도 있지만... 여기서 소중한 인연들도 많이 만나고 많은 걸 배웠습니당... 갑자기 이런 말 하니 이제 탈퇴하는 사람 같기도 하고 (이럴 의도는 아니였는데 -_-;;) 암튼 결론은... 빨리 전역해서 예전처럼 사진 마구 찍고샆네요. 잠깐잠깐이지만 돌아다니면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 역시 사진 찍는건 참 좋은 거 같아요. 사진 찍기 전 돌아다니기부터 사진 찍고 컴퓨터로 전송해서 보정하고 인터넷에 올리고 다른 사람이 댓글 달아줄때까지... 그 과정도 너무 좋구요 ㅎㅎ 새벽 3시에 뜬금없이 글 올리고 갑니다. 항상, 항상 건강하세요. |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