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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MCJdica에서 생일 축하 e-mail을 받았습니다.
8월 31일 새벽에 발송한 e-mail이 왜 오늘 도착했는지 모르겠으나,
e-mail 받고 보니 MCJdica에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같이 들었습니다. '04년 이후 처음 글을 남기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회원에서 정리를 안하셨네요.
다시 한 번 감사... 그리고 죄송합니다. '02년 MCJ Dica 가입해서 여러분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제 결혼과 딸의 탄생도 축하해 주셨는데,
'04년 정말로 급작스럽게 - 7월 31일 발령받고 8월 1일 바로 서울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었습니다. 제 주위 환경이 너무 바뀌어 여유도 없었고, 그동안 MCJdica에 발길이 뜸했습니다.
e-10과 rollei 35도 제 손을 떠났구요. 인사도 못 드리고 올라오고, 그동안 MCJdica에 글 한 줄 남기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대신에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 서울 올라올 일 있으실 때 연락주시면 저녁이라도 대접하겠습니다.
회사는 강남역 근처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May the Force be with you!!! |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