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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로 '데쓰 프루프' 보고 왔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열혈팬으로서 진작에 볼 거라고 맘 먹고 있었지요.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장면도 있었고, 어떻게 저 배우를 저렇게 만들까... 싶은 장면도 있었고.ㅋ 정말 유쾌한 엔딩에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며 웃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지난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영상이 볼만합니다만... 그의 열렬한 팬이 아니고서는 그다지 높은 점수를 주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 쿠엔틴 타란니노 감독 작품을 한번도 보신 적이 없으시다면 꼭 다른 작품 하나 쯤 보시고 가시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킬빌에서 암살단 중 한 사람이 의식불명의 우마서먼을 죽이려고 간호사로 위장해 병원 복도를 걸어가며 불었던 휘파람이 데쓰 프루프에서 전화벨소리로 등장해 잠시 반가웠습니다. 저도 가끔 그 휘파람 부르곤 하는데 말이죠~ㅋ 그리고, 감독의 깜짝 출연까지.....
저녁 벙개모임에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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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