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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 이웃집 <아가야>를 찍어줬는데^*^

분류: 인물

사진가:

몸짱!

등록일: 2004-09-12 00:03
조회수: 519 / 코멘트수: 3

TAMRON_baby_011_1.jpg (122.3 KB)
TAMRON_baby_018_1.jpg (136.0 KB)

이웃집 아줌마가 제가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걸 보았는지

오늘 태어난지 갓 21일 지난 아가를 찍어달라고해서,

삼백디+탐론28-75+550ex로 아가방에 가서 찍어줬습니다.

건물주인이 해준 누런 벽지때문에 천정바운스 친 사진이 전부 누렇네요^*^

그래서 약간 옐로우 빼고 인화해줬답니다.

원랜 찍어서 자기 컴퓨터에 업로드만 해주기로 했는데 ㅎㅎ

2시간도 안돼 인화해서 갖다주니 입이 쫘~악,,,옆에 계시던 아저씨도 입이 쫘~악 ^*^

(사진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인화까지 해준데다가 금방찍고 금방 갖다주니 ㅎㅎ)

갑자기 아줌마가 막 달려가더니 지갑을 들고 나오시네요^*^

얼마면 되겠냐면서 만원짜리 2~3장을 꺼내더군요^*^

(4*6 사이즈 17장 ; 인화비 3천원)

그래서 저와 마눌님이 애기탄생 선물이라니깐 어쩔줄을 모르더군요^*^

서로 인사하고 돌아서는 이웃집 아저씨내외, 그리고 그집 첫째 아들

또한 저와 마눌님(뱃속에 둘째 임신중),그리고 저의 아들------------->모두가 흐뭇한 미소 ㅎㅎㅎㅎ

실력이 초보이고 허접한 삼백디셋트지만 오늘 넘 흐뭇했습니다.

아마 일반인들에게의 사진의 의미는 추억(기록)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그중 2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