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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제백이집에 맡겨둔 가방을 찾으러 갔었습니다.
맑은 날씨가... 가만히 있어도 기분좋아지는 날이었어요.
뜻밖의 광경.. 어머니와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노란색으로 대문을 칠하고 있는 제백이를 만났습니다
쌀랑해지는 날씨였지만.. 노란색으로 칠한 대문만큼 따뜻해보이는 가족과 집이었어요
아들인 제백이 처럼 성민이, 정수, 저를 챙겨주시는 제백이 아버지....
열심히 해서 나아지는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행복하세요. 아버지,어머니,제백군!!
2004년 10월 24일
제백이집앞
nikkon f2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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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일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