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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입니다.
지난주에 전주 덕진공원에서 찍었구요..
시기가 조금 늦어 연꽃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드문드문 핀 연꽃과 무성한 연잎들 보고 있으니..
참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그 깨끗함 때문에 불교의 상징이 된 것은 아닐까요?
실제로,
스님들이 즐겨 마시는 연잎차는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리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권할만 하겠지요.
연꽃의 종자도 '연자육'이라는 이름으로 약용으로 쓰이는데... 그 쓰임새가 많습니다.
연잎과 같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으며,
소화기가 약해져서 생기는 설사를 멎게하며, 생식기 쪽으로도 작용을 합니다.(정력과도 관계가 있겠죠^^)
큰 병을 앓고 난 후 입맛이 없을 때.. 연자육으로 죽을 써서 먹으면 기력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연꽃의 꽃술, 연꽃씨의 배아.. 등도 약용으로 쓰이는데 효능은 연자육과 유사합니다.
밑반찬으로 많이 먹는 연뿌리 역시 연자육과 유사한 효능이 있습니다.
종자, 뿌리, 꽃술, 잎 등등.. 버릴 것 없이 모두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연꽃!!
사람의 몸을 이롭게 하며 다시 태어나나 봅니다.
세계누리
살찐 한트네요^^:
쭌형 프로필사진과... 설명이 절묘한 일치..^^:
**"(정력과도 관계가 있겠죠^^)" 흠흠.. 연자육이라...
2024년 6월 26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