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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1월9일 일요일 이른 아침 아무생각 없이 나선 여행길~
그냥 그렇게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들어 서고
힘차게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를 지나 다시
중앙고속도로에 몸을 실어 북쪽으로 달렸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한번은 가야지 했던
부석사~~
위풍당당하게 일주문이 날 맞이 하고...
부석사로 올라가는길 저위에 혼자 내려오는 여인네...
추운날 나처럼 청승을 떨고 있군~^^
그렇게 길을 따라 올라 가다보니
사천왕문이 다시 나를 반겨준다..
천왕문을 지나 다시 힘차게 힘차게 올라가는 길
에구 힘들다 아침밥도 제대로 안 먹었는뎅~ㅡ.ㅡ;
배고픔과 추위를 이겨 내며 올라가니
부석사의 전경이 이렇게 눈에 들어 온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목조건물답게
멋져 보인다.^^
신기하게 저 건물 밑으로 올라가야한다
저기 빨간색 옷이 보이는 저곳으로...
<img src=http://pooreun.maru.net/bbs/data/linkgallery/DSC_2751.jpg>
바로 이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올라와 돌아서서 본 모습
다시 돌아서서 올라가다 바라본 처마..
역시 오래된 건물 답게
색이 바래버린 단층들...
그렇게 마직막까지 올라 오니
멋진 건물과 청명한 하늘
그리고 저멀리까지 보이는 산들
캬~한폭의 그림이로세~~^^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16년(676) 해동 화엄종의 종조이신 의상국사께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이다.
1916년 해체보수시 발견된 묵서명에 의하면 고려초기에 무량수전등을 중창하였으나 공민왕7년(1358)
적의 병화를 당하여 우왕2년(1376) 무량수전이 재건되고,우왕 3년(1377) 조사당이 재건되었다.
특히 무량수전은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물 중 하나이다,
<입장권 뒷면 설명>
부석사의 구경을 끝내고
다시 경북 끝자락의 국도를 달려 달려~~^^
물어물어 도착한 곳은 천원짜리에서만 구경한
도산서원~두둥~ㅎㅎ
여기는 도산서원 입구
도산서원 들어 가는길 옆으로 안동호가 보인다
근데 춥긴 추운가 보다 안동호가
꽁꽁 얼어 버렸네~ㅡ.ㅡ;
여긴 도산서원 생각 보단 볼거는 별로 없어지만
나름대로 퇴계선생님의 채취를 조금이나마 느껴다고나 할까
그럼 도산서원 구경 한번 빠져 봅시다.
학문을 쌓던 분들이 여기서 생활 했으리라~
도산서원은 원래 해동주자라 일컫는 퇴계이황선생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곳으로 조선 선조7년(1574)에
그의 학덕을 추모하는 문인과 유림들이 상덕사란 사묘를 지어 선생을 향사하였고,
전교당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하였으며 선조8년(1575)에 사액을 받음으로써
영남유학의 총 본산이 되었다
<입장권 뒷장 설명>
이젠 창원으로 돌아가는길~~~^^;
허걱~
이른아침에 출발한 것이 이렇게 깜깜한 밤에 도착을 했다
그냥 바람들어 떠난 여행....
색다른 느낌으로
내 추억의 책장에 저장하며
이렇게 별거 없는 여행기를 마친다.^^
캣독
저도 바람들어 혼자 잘 싸돌아 댕겼는데요...
절대 혼자 다닌다고 처량하지 않아요!!!
단지 없어보일뿐이죠.ㅋㅋㅋ
2005-01-21 15:57:49
+ 나무색눈 +
즐겁죠 하지만 다음날 ㅍㅣ곤해 죽죠~
2005-01-21 16:13:26
새벽안개 by Hot.Dog
야.. 요새 일 안하냐??
2005-01-21 16:33:12
푸른하늘
ㅎㅎㅎ
일하고 있습니다~^^;
2005-01-21 16:35:54
새벽안개 by Hot.Dog
지끼미.. 일요일이였군...
하마터면 멀쩡한 푸하를 무직자로 만들뻔했꾼..
2005-01-21 16:54:59
호박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도로에서 사진찍을 생각을 하셨죵~??
사고나믄 우얄라꼬~ 대단해요~
2005-01-21 20:00:20
바다소리
ㅎㅎㅎ. 운정중엔 사진을 찍지 맙시다~ ^^
(시속 200km 에 사진 찍고 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2005-01-21 21:28:38
푸른하늘
^^;
그때 차도 별로 없었고
뷰파인더 안보고 한손으로 그냥 촛점 잡은 소리만 듣고
샤트 놀렀슴
그리고 천천히 달리고 있었데~^^;;
2024년 7월 4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