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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70 | 2006-06-05 13:08:20 Program Normal | Centre Weighted Average | Auto WB | 1/200s | F7.1 | +0.33 EV | 46.00mm | 35mm equiv 69mm | Not F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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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이학진
6월 5일 월요일 거창 수승대를 다녀왔습니다.
수승대를 가기위해 떠난 길은 아니었구요
거창 혜성여중에 도자기를 전달하기 위해서 떠났습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조금 편찮으실 때 거창에 용하다는 의원이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거창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한 번 가봐서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거창을 돌아다니다 보면 산에 암벽이 돌출된 곳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절경도 뛰어난 편이구요.
주위에 돌 공장도 많습니다.
수승대위쪽을 바라본 사진입니다.
요수정 가는 길에 피어있는 자주달개비입니다. (달빛님, 꼬마마녀님감사합니다^^)
위의 꽃이 이렇게 어우러져 피어있습니다.
요수정(樂水亭)입니다.
요수(樂水)는 수승대관광지 안에 있는, 구연서원에서 벼슬길을 마다하고 학문정진과 후학양성에 힘을 쓴 신권선생의 호입니다.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 슬기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논어에 있는 말입니다.
소나무에 가려진 암구대입니다
요수정에서 암구대쪽으로 가는 구연교(龜淵橋)입니다.
구연교에서 위쪽으로 바라본 사진.
구연대에 새겨진 글자입니다.
퇴계명명지대 라는 붉은 글씨 보이죠? ^^
'퇴계 이황선생이 이름지은 대'라는 뜻일겁니다. ^^
구연대가 거북이 구(龜)字를 사용하는데 이제 거북이처럼 보이시나요?
수승대에 관한 안내판입니다.
거북받침 비석이 나란히
정면에서 본 구연서원입니다.
신권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곳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누각이 관수루(觀水樓)입니다.
구연서원의 입구=문에 해당하는 곳인데 안에서 봤을 때 오른쪽이 물이 흐르는 암구대쪽입니다.
구연서원 현판입니다.
가까이서 본 구연서원입니다.
요수 신권선생을 기리는 비
라고 하는데 멋없이 반들반들한 안내돌판을 저위에 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요즈음 즐거운 일 중 하나가 큰 나무나 울창한 숲을 보는겁니다.
요수 신권선생이 초야에 묻혀 수양하던 곳 - 대충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청송당입니다.
수승대축제극장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의 메인무대입니다.
올해도 여름에 합니다.
벌써 18회라는군요.
PHANTOM/이학진
아~ 사진 깔끔하니 좋네요. 나이컨의 힘인가요..-_-
2006-06-08 21:02:51
꼬마마녀
수승대 직접가도 이정도는 모르겠네요.
그냥 사람들이 계곡에 몸담그고 노는곳으로만 알았더니...^^
2024년 7월 8일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