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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로요를 좋아하고 도자기와 녹차를 좋아하는
[다우리]라는 모임 이야기입니다.
제작년까지만해도 제가 유일한 20대 회원이었습니다.
제가 좀 넉살이 좋고 붙임성이 좋은 편입니다.
우리 보천샘 권유로 가입했는데..처음 가입은 수로요에 몸담고 있으니 그 분들과 친해지면 좋을거고
또 여러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서 수로요 홈페이지에 올리는 임무도 맡고 있었습니다.
40대와 50대가 주류를 이루고 부부회원이 많습니다.
직업도 다양하여 경찰아저씨, 중소기업사장님, 돌공장사장님(오늘의 주인공), 전통한복디자이너,도예가, 천연염색하시는 분, 학교 선생님,
법무사사무장님, 보험설계하시는 분 등등....
해마다 녹차밭을 견학을 가는데
3년전은 보성의 대한다원, 2년전은 하동의 야생녹차밭과 쌍계제다
작년은 제가 비행기를 처음 타보게 된 제주도의 한라다원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회원들이 해마다 가는 5월정모.. 김해녹차문화제도 [다우리]와 수로요가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며칠전부터 총무님의 번개팅에 대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할 일이 있는 관계로 참석 불가통보를 했었습니다.
다행이 그 일이 취소가 되어서 보천쌤내외와 냐옹이어무이와 함께 번개팅에 참석을 했습니다.
한 회원분의 별장(?)의 집들이를 겸한 번개였는데
여름에 한 번 가본적이 있는데 원두막 두 동이 너무 이쁘더군요.
오늘 다시 가보니 황토집이 하나가 더 업그레이드 되었더군요.
원두막과 황토집이 너무 이쁩니다.
나무도 더 많이 심어져 있구요.
가을날 고기 구워먹으면서 소주 한잔하면 수로요보다 더 운치있는 장소입니다.
아침 점심을 거른 상태였는데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쉼업이 먹고 이야기하다가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광어, 아나고, 전어와 각종 푸성귀, 그리고 소주로 속을 달래고
국악하시는 분이 오셔서 춘향전 한 대목을 공연으로 보고
별장(?) 집들이 기념으로 [다우리]이름으로 만리향이라는 나무를 기념식수하고
과일에 떡에 음료수에...
그리고 다시 회를 열씨미 먹었습니다. 회로 배를 채울수 있을만큼 많았습니다.
저녁은 진례 나들목을 나와서 진영쪽으로 오다보면 '풍경'이라는 흰색건물의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거기서 주문배달을 해서 추어탕, 추어탕 국수로 배를 채웠습니다.
다시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을 예정이었는데 다들 너무 배가 부른지라 생략했습니다.
먹다가 지쳤습니다. ^^.
내일은(정확히 이야기하면 오늘 아침7시) 아침일찍 일어나서 전라도 해남으로 갑니다.
부모님께서 계모임하시는 곳에서 가을놀이 가시는데 사진도 찍어주고 관광버스에 자리가 너무 많이 빈다고 하셔서 겸사겸사해서 따라갑니다.
제가 좀 넉살이 좋고 붙임성이 좋은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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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