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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피바다 : 왜
친구 : 카메라를 사야되는데 물어볼게 있어서
피바다 : 뭐 살건데
친구 : 일디에스마크투
피바다 : 뭐?! 니가 왜 그걸?
친구 : 내가 자재과 구매담당이잖아 리스트에 올라와서
피바다 : 그래...다른거는...
친구 : 렌즈 3개하고(아마도 3총사인거같음) 리더기, 메모리, 캐논을 니콘으로 변환하는 어뎁터..등등...
피바다 : 쓰바 대기업이 좋기는 좋네..아니 무슨 사진을 찍길래...예전에 밀양시청에서도 이런 일이 있어서 한 번 디비졌는데 ㅋㅋ
친구 : 나야 모르지 ??실에서 견적올린거니 우리야 구매만 해주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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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라고는 얼마전에 여자친구 하고 백화점에서 같이 산 쿨픽스 p2가 전부인줄 아는 녀석한테 전화가 와서 나눈 이야기다.
국민세금으로 디카사는 밀양시청하고는 다르니 뭐라 할 건 아니고...
그 디카를 사용하는 담당자가 부러웠을 뿐이다.
그래 부러우면 지는거다...
나는 졌다. ㅋㅋ
내가 제도권을 포기하면서 가장 아쉬워 한 부분이 비싼 술을 내 돈내고 마셔야 된다는거다.
물론 비싼 술은 안 마신다, 가볍게 소주 마신다.
술 뿐만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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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