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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즐
분류: 일반
이름:

피바다(이정수)

등록일: 2005-11-01 14:18
조회수: 279

공부 갤치는 고2여학생한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랑 아빠랑 말다툼이 벌어졌답니다.

둘이 열씨미 싸우다가 아빠가 딸보고

'즐'

하면서 방문닫고 안 방으로 가버렸다네요 ^^

그 친구는 열받아서 아빠한테 가서 따지러고 하니 아빠가

'즐즐즐즐즐즐즐즐"

하고 다시 방문을 닫아버리더라는군요. ㅋㅋ.

같이 놀러간 친구들 웃겨서 뒤집어지고 그 친구는 더 열받아서 씩씩거리고...

저도 그 이야기 듣고 무척이나 웃었습니다.

그 아버지 40대 중반은 될건데 적어도 딸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편하게 이야기도 하는

아빠이기에 가능한 시추에이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푸른하늘/류이문

ㅎㅎㅎ

근데 그 아버님 회사에서 상사나 후배 직원들한테도 '즐'이라고

외치면 대략 낭패~~ㅋㅋ

2005-11-01
14:58:34

주성애비/강규희

ㅋㅋ
재미나느 부녀 네요~

2005-11-01
15:03:06

DiBoss™

울집에서 그러는데.....대략 낭패요~~ㅜㅜ

2005-11-01
21:22:24

DigitalMania/이한승

저거 버릇된다던데~~ ^^ ㅎㅎ

남용하면 큰일일쎄~

2005-11-01
22:32:33

prantz / 석지훈

컥;;

2005-11-01
22:40:28

ⓛⓤⓝⓐ

피바다님도 꼬옥..저런 아빠가 되주세요..ㅋㅋ

2005-11-04
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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