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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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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 |
살아가는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 할수 있는 친목도모의 공간 입니다.
가입인사와 같은 자기 소개를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단, 상업적이거나 윤리를 흐트리는 게시물은 삭제 대상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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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죠?
몇주만에 처음으로 이렇게 앉아서 술을 마시는군요.
특별히 외국맥주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하이트 보다 싸길래 덥석 집어왔습니다.
처음 캔을 따고 한모금 목으로 흘려 넣는순간,
식도를 따라, 이윽고 뱃속으로 짜릿짜릿한 전율이 일어나더니
곧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군요.
별일은 없습니다만 그냥 오늘따라 문득 술이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그동안 사진찍은 것들을 쭉 보고 있었습니다.
13만원짜리 디카 벤큐DC-1300으로 찍은것들, 그담에 캐논 S45, 그 다음에는 소니 F717 까지..
그런데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S45로 찍은것들 이더군요.
하지만 S45를 사용할때는 소구경렌즈로 인한 광각에서의 왜곡 현상,
아웃포커싱, 고ISO의 부재, 어두운렌즈, 조루 배터리등이 마음에 걸려서
717로 기변하게 되었지요.
717. 처음에 받고나서 보니 과연 사람들이 그토록 칭송하는 희대의 명기라는 타이틀이 걸맞을 정도로
만듬새가 좋았습니다.
나이트샷에 ISO400 에서도 무리 없는 노이즈, 800에선 꽤나 적절한 노이즈.
더군다나 최대망원에서도 F 2.2의 값을 유지하며 반신 아웃포커스 정도는 가능하더군요.
배터리도 오래갔으며 회전 렌즈의 유용성은 두말할 나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단점들만 보이더군요.
717특유의 물빠진듯한 색감(특히나 인물..), 좀더 고 ISO의 필요성, 최대광각 38mm의 한계등..
특히 전에 유럽에 갔을때 38mm의 광각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지요.
광각을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 그저 취미로 하는 서투른 사진인데..
한때는 죽을때까지 안고 가겠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사람 마음이 이렇나 봅니다.
카메라 문제도 그렇거니와 요즘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군요.
특히나 자격증시험에서 낙방한 이후로 더 그런것 같군요.
이리 저리 마음만 심란한 하루입니다. 후후.
저때문에 다른 회원분들 마음까지 흔들리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진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p.s)사진은...캔유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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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Mania
전 지금부터 한 잔 하려고 합니다 하이트캔 큰거하나~ ^^;; 1650원~ 하고 양파링 한 봉지~
공부시작하고 나서는 같이 마실 친구도 없고~ 일주일내도록 도서관 다니는 것도 빡시고~
환절기가 되자마자 비염때매 오늘 하루 콧물에 식은땀에 죽겠고만요~ 후딱 마시고 자야죠~
내일 하루는 또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언젠가 기분좋게 하루 일을 끝내고 시원하게 한 잔 하게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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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8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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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