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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는것 없이 심란 하네요.
분류: 일반
이름: 지니후니
등록일: 2004-12-11 14:58
조회수: 255
요즘 왠지 하는것 없이 심란합니다.
12월이 얼마 남지 않고 올해도 뭐하나 한것 없이 지나가나 싶어서인지.....그냥 싱숭생숭 하고 심란합니다.
맘이 심란해서인지.....아무것도 하지않고 회사출근 그냥 시간때우고 어떻해서든 하루가 가고...여기저기 장터에 기웃거리기나 하고
사지도 않을 물건이나 처다보고 합니다.
그냥 하루시간을 그렇게 때운다는거죠.
전의를 상실한 군인처름 마냥 멍청하게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모샵에 가서 그냥 기분이나 내듯이 렌즈 쳐다보곤 이걸 질러 말어
아냐 저거 무게가 많만찮아서 가방도 바꿔야되고.. 또 모노포드도 있어야되 그러니까 그것부터 구하자
실은 살생각도 없으면서 말이죠.
결국은 자기최면에 가방부터 하나 사고 모노포드 구하러 여기 저기 장터나 배회하고 있답니다,
큰일입니다.
맘 심란한걸 이렇게 풀다니 쩝....
이거 제가 하소연하는겁니다.
오해살까봐 말이죠........
낭만고래
형님 오래 간만입니다...
전 올해 이루어 놓은건 얼마간의 빛 밖에 없군요...흐흐흐
빛도 재산이라니까...함 불려볼까 생각중입니다...ㅡ.ㅡ^
2024년 7월 4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