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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응원소리)-곡:신해철 -곡평 추가
분류: 일반
이름:

Hyunee™ * http://여기^^;

등록일: 2002-06-07 11:17
조회수: 381

신해철-Into the Arena

작곡 : 신해철
제목 : Into the Arena

샘플링된것들은 실제 붉은악마의 응원소리 ^^

그냥 음악만 소개 하려다가..
곡평이 넘어 가기 아까워 옮겨 옵니다. ^^

Adios-왠지 프로디지의 느낌이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청각의 착란현상인가....;;;
아주~ 냉정하고 비정하게 평가하자면.. 표현의 새로움이 부족... 태평소도 이젠 자주 쓰이는 오브제이고... 밑에 깔려있는 비트도.. 생각보다 단조로운 편이고.. (결국 그래서 프로디지의 느낌이 나는것일지도,..;; ) 월드컵 응원가로는 실격입니다.. 차라리 크라잉넛이나 윤도현밴드의 응원가가 더.... (넥스트/해철님 골수팬들에게 난자당한 뒤 절벽아래로 던져진다)

넥스트 이후에 Crom이 자신의 색을 만드는데엔 성공한듯 보이지만... 신해철氏 스스로 진짜로 원하는게 '정말 새로운 음악'이라면.. 아직 갈길이 멀은것일지도...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뻘건자국인형-잠시.. 딴지를 걸어보자면...
구지 신해철이라고 표현의 새로움이 부족하다는 소릴 들어야 할까요..?
제가 듣기엔 태평소소리(이건 정말 잘 스며들었음..), 징소리등.. 아주 잘 스며들어간것 같습니다.
응원가로서 필요한 '힘'도 충분히 느껴지는듯 하고... 거기다 그루브도 있어
사람의 흥을 돋아주는듯 합니다.
응원소리 샘플들도 잘 써먹은듯... '어이!' 하는 부분은 다같인 응원가를 부르면서
써먹기에 딱이군요.
곡 구성도 지루하지 않고..
그리고 표현의 새로움 자체는 좀 부족한듯 합니다.

흠이 있다면 MP3음질이 좀 떨어지는듯..
128kbit , 48000Hz치곤 좀 안좋다는.. ㅡㅡ;

아.. 딴지 걸면안되는데.. 죄송합니다 .^^

Danmuzi~™-흐...이 노래에 대해서 신해철이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썰을 푼적이 있죠..^^
이 노래의 다른 제목은 일명 "다구리가" 이며...실 제작에 소요된 시간은 2주정도?? ^^
붉은악마의 요청시간이 짧았던만큼 신해철 자신 스스로도 못내 아쉬워 하면서 작업 도중에 손을 뗀듯한 느낌에...
구구절절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신해철도 못내 아쉬어하면서 떠나보낸 창작품입니다...ㅋㅋ

Adios-그냥 장난삼아 걸어본 딴지에 역으로 당하다니... (웃음)
저도 신해철씨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으쓱)

곡 자체의 짜임새는 잘 짜여져 있습니다.. 신해철이 오랫동안 작곡자로 활동해왔으니..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국내에서 그처럼 짜임새가 탄탄한 곡을 만드는 작곡자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느낌으로 인한 엔트로피의 상승.. 이건 프로디지가 자주 사용하는 기법이다보니.. 심심한김에 딴지 함 걸어봤습니다..

아됴스가 생각하는 그루브는... '펑크'의 그 소란스러운 열기가 기준이다보니.. 시각의 차이가 있지요.. ^_^

nirvana-저는 위쪽에 말씀하신분들의 전문용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음악의 문외한으로써...
그냥 듣고 신나면 되는거 같은데.. -_-;;;; ㅎ ㅔㅎ ㅔ.. ㅋㅋ

Danmuzi~™-반복되는 느낌으로 인한 엔트로피의 상승.. <--- 이건 신해철 스스로가 의도하고 작업한거 같아요...^^
일명 "다구리가" 라 부르면서 다같이 들고 일어서는데에 촛점을 맞춘거니깐...ㅋㅋㅋ
양악과 국악의 조화를 시도하는것이 이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시도로 보여집니다만..
그래도 반복해서 듣다보면 피가 끓어오르는 걸 느낀다면...다구리가로서는 성공인 셈이죠...캬캬...

Adios-한마디만 더 할께요..^^; 과연 30대이상의 서포터들에게 어필할 수 있겠느냐.. 라는 질문이 좀 애매하겠죠... 크라잉넛의 응원가는 10대를 겨냥했고.. 윤도현밴드의 응원가는 그중에서 가장 넓은 타겟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라잉넛은 그들의 음악적 성향에 맞춰 '과걱한 펑크'이고... 윤도현 밴드가 부른 응원가는... '오~ 필승코리아~'이노래를 그대로 편곡만 바꾼거라.... 음.. 각설하구요..

'다구리가' 애매한 느낌이 있더군요.. 진보적인 표현은 좋지만.. 좀 어정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것이 아쉬운점 입니다.. 축구경기장에서 울려펴지면서 사기를 북돋우는 응원가의 특성치고는 지나치게 진보적이라는 느낌이... 응원가는.. 그저 음악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에게도 들으면 흥분을 끓어오르게 하는.. 다소 군가적(?)이며 고리타분한(?).. 즉.. 일반적인 편곡이 제일 많이 쓰이지요... 편곡과 악기구성이 무겁다는게 가장 큰 원인일지도..

어쨌건간에 곡 자체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아쉬운점을 피력하는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

tty

아 어렵다.

2002-06-08
01:04:3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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