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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일어나 밥도 안 먹고
샤워 안 하고 세수만 하고 조조영화 보러 갔습니다. City7 cgv 오전 9:00 조조영화 [다크나이트] 영화 재미있더군요. 영화 보면서 다이하드도 생각하고 - 뭔가 하나 해결이 되었나 싶었는데 또 큰 사건이 기다라고 있는 점. 타이타닉도 생각하고 - 이 영화가 타이타닉 흥행 기록을 깰지도 모른다는 소식. 이전에 너무 감동적이었던 영화 브로크백마운틴도 생각났습니다 - 악당 조커의 연기를 처음으로 인식한게 브로크백마운틴이었거든요. 그리고 다크나이트가 유작이라는 것도 너무 아쉬웠구요. City7 cgv 4관이 제일 큰데 너무 좋더군요. 좌석 앞 뒤 간격도 넓고 의자도 약간 뒤로 젖혀지고. good!! 항상 메가박스(구 메가라인)만 갔는데 앞으로 City7 cgv를 더 이용할 거 같습니다. 영화 끝나니 11시 42분. 용호동 조박사냉면으로 직행. 나는 비빔냉면곱배기, 캣독님은 물냉면. 최근에 음식 맛있는 집에 대한 판단 기준이 생겼습니다. 같은 음식을 여러 음식점에서 먹을 때 A라는 음식점에서 냉면을 먹는데 B음식점이 생각나면 B음식점이 최고라는 겁니다. 오늘 비빔냉면을 먹으며서 사천 재건냉면의 비빔냉면이 생각났습니다. 다음 주 쯤 사천에 냉면 먹으러 가야겠네요. | 
2024년 6월 27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