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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들어와서 보긴 보는데....
글을 남기는건.....넘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 것이 딱 좋았던것 같습니다...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것 같았는데......맑은 하늘과 저를 기분 좋게 해주는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하루였습니다... 주말에는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들..결혼 날 잡아놓고........아가씨의 마지막 여행이라 그런지....기분이 좋으면서도 아쉬웠습니다. 결혼을 하는 여자의 맘이라는 것이.
참~~~~이상한것 같습니다..
오늘 예단비라는 것을 보내는 날이였습니다.
수업을 마치고.....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물건과....예단비를 들고 남친 차를 타고 가는길....
왜 그렇게 맘이 이상한지.....음악을 크게 틀고....참으려고 참으려고 했지만..
이유없는 눈물이 마구마구 흘렀습니다..... 눈물이 많은 나.....앞으로 일이 걱정입니다.....상을보내고.........시집을 가고......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릴지
어디 잡혀가는것도 아닌데........울 엄마 앞에서는 안 울어야 할텐데......걱정입니다.
여자들의 맘.......정말....남자랑은 다른것 같습니다...세상이 많이 변해도...
아직은.....장가를 오는것이아니라 시집을 가는것이 맞는 말인가봅니다.
여자만...눈물이 나는 것을 보면/./............. | 
2024년 7월 3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