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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가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이뭐 가정통신문도 아니고;;) 오랜만에 엠씨제이에 글을 쓰네요. 간간히 댓글은 달고 지냈지만 거의 활동이 없다 시피한 유령회원 프란츱니다;; 제가 20살... 그러니까 작년부터 신앙생활(?)을 하느라 성당을 다니게 되었어요. 성당은 일요일에 가야 하니 (물론 어쩔수 없으면 토요일에 가도 됩니다만) 일요일에 시간 내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작년같은 경우는 제가 1학기땐 알바 한다고 일요일 낮엔 시간이 거의 없었고... 2학기땐 공부 하느라 집에 눈치보이고 저도 마음먹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정모를 잘 못가게 됬죠. 생각해보니 작년에 송년회만 간거 같네요. ㅋㅋㅋ;; (제작년에도 그랬던거 같구요) 올해는 진주에 학교를 다니면서 생활을 했는데 역시 제 핑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잘 안났어요. 작년부터 한 짧은 신앙생활이지만 저는 거기에 푹 빠졌다고 해야 할까요? 생활의 우선순위가 그쪽으로 바뀌었거든요... 정말 친구들과도 일요일엔 거의 만나지 않았던 저인지라... 그리고 5월 무렵인가요? 5월 말인거 같네요. 그때쯤에 제가 디카를 잃어버렸거든요... 그래서 여태껏 사진도 찍지 못하고 그냥 어디 놀러가도 남들 카메라 주면 그걸로 몇장 찍는게 다였어요... 정모도 가고 싶었지만 예~~~전 처럼 몸만 가긴 좀 그렇더라구요 ㅋㅋㅋ 예전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고싶다는 생각에 몸만 가서 그냥 있긴 싫었거든요 ^^;;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제 알바해서 번 돈으로 다시 디카를 샀어요~ 파나소닉 LX2라고... 요새 다시 수동기능에 이끌려 TZ3을 제치고 이놈을 사게 됬죠~ 다시 사진찍을 생각하니 기쁘기도 한데... 막상 또 사놓으면 잘 안쓰게 되는게 사람인지라... 암튼~~ 좋은사진 많이 찍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요번 엠티는 제가 약속이 있어서 못가지만 9월 정모부턴 참여할수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시 물 위로 떠오를수있도록~~ 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3줄요약
한때 활동하다 신앙생활, 알바, 공부로 잠시 주춤. 다시 활동하고싶었으나 디카를 잃어버림. (핑계아닌 핑계) 디카 샀으니 이제 열심히 활동 하겠음. |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