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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가지 못했던 정모중에 아쉬웠던건
순천만과 선암사, 산수유마을을 다녀오는 관광버스투어였다.
그때 관광버스를 빌리는데 돈도 많이 들기 때문에
참가 독려를 하기도 했었는데 아무튼 다들 잘 다녀왔었다.
나는 그때 가고 싶었지만 회사에서 일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현장 업무이기 때문에 나혼자 사정 핑계로
놀거나 하는 상황이 안되는거였다. 이번 7월의 대박(!) 정모는 소매물도로 밝혀졌는데
이번에는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 동료들과 선약이 잡혀 있어서
참석하지 못한다. 나도 거제도로 놀러가니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소매물도의 등대섬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캔커피 선전에
커팅 크루의 I just dying in your arms tonight 이란 노래가
나오던 배경이 소매물도가 아니었나 싶다... 날짜가 좀 남았지만 이번 정모에 가시는 분들이
화창한 날씨와 푸른 바다위에 흰구름이 둥실떠가는
그림같은 날이 되기를 바라본다...
아무 카메라로도 셔터만 누르면 예술이 되기를... ^^
(나도 거제 바닷물에서 아이들 주부 밀어줘야 하니까
날이 좋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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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