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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만의 휴식
분류: 일반
이름:

피바다

등록일: 2005-07-12 10:46
조회수: 241

어제 하루 푹 쉬었습니다.

오랜만에 쉬는건데 맘 편하고 기분 좋더군요.

역시 나는 놀아야돼.ㅋㅋ

낮에는 책 좀 보다가 오후에 캣독언니가 드라이브 하자고 해서

대거리를 지나 당항포를 갔지요.

공룡박물관인가 하는 곳은 입장료의 압박으로 들어가지 않고

근처 바닷가에서 사진 찍고 놀다가

진동 쪽에 단비도예라는 곳을 구경갈려고 했는데

지나치는 바람에 못가고 마침 대우백화점에서 단비도예가 전시회를 한다고 하길래

구경갔다가 딸부자님께 저녁먹자고 연락을 드리니 운동하러 가신답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저녁을 먹기 위해서 창동에 파킹을 하고

부림시장에 그 유명한 육이오떡뽁기 먹으러 갔습니다.

떡뽁기 1인분, 순대 1인분, 튀김1인분.

육이오떡뽁기 특유의 달달한 맛,

몇년만에 먹어보고 또 시장한지라 맛나더군요.

육이오떡뽁기를 벗어나서 근처에 칼국수집을 갔답니다.

캣독언니는 팥빙수 시키고 저는 칼국수 한 그릇 더 먹고.

배불러 쓰러질뻔했음.

창동을 배회하는데

캣독언니 구석구석 가게이름, 좁은 골목 잘도 알더군요.

소시적에 창동에서 침 좀 뱉았다는게 여실히 증명이 되더군요.

딸부자님 운동 마칠 시간쯤 되어서 학원앞으로 가서 딸부자님 픽업을 해서

2번이나 많은 손님때문에 발길을 돌려야했던 '뜨락'이라는 통술집을 찾아갔습니다.

다양한 생선구이와 안주가 나오더군요.

간만에 시원한 맥주 한잔하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무슨 광고같애...)

셋다 배가 불러 더 이상 술이 안 들어갈 즈음에 술잔 놓았습니다.

노니까 좋대요.

더 놀고 싶은데.......

DigitalMania

역시 진주보다는 창원이 대도시인가봐~ 유명한 가게도 있고 말이야~~~

나도 집에서 놀기 보다는 제대로 떠나서 놀고 싶다~~T_T

2005-07-12
12:34:30

上上_[히야]

힛...나도 진동방면으로 드라이브 갔었는데....단비도옌가? 저도 지나가다가 봤어요 ^^;

2005-07-12
14:06:53

PHANTOM

마산에서 당항포 가까운가요?

2005-07-12
16:34:06

피바다

대거리에서는 30분 정도면 갑니다. 가깝습니다.

2005-07-12
20:11:01

컴사랑

아님 저도 연육교 가보심이 어떨지.. 거기도 좋은데요..

2005-07-14
2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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