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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닌건 아닌거다..
분류: 일반
이름: DigitalMania
등록일: 2005-02-27 23:10
조회수: 260
연달아 글을 쓰게 되는군요..
카메라 문제는 일단락 되었고, 이제 카메라를 한 대 사야하는 문제가 남았지요..
원래 쓰던 카메라가 있긴 하지만, 좀 구형모델이라 휴대성도, 성능도 많이 떨어지지요.. 그래도 한때 열심히 가지고 다니면서
정이 들었던 녀석이긴 하지만요..
엊그제 ixy50 초특가 제품이 나왔었지요.. 379000에 512메가 메모리 배터리 가방 목줄 기타등등 특가는 특가 더라구요
제가 원래 큰 카메라에는 관심이 없는터라 아직도 dslr에는 눈이 가질 않습니다.. 오히려 작고 성능좋은 카메라에 관심이 많지요
그래서 요것 조것 좀 알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아닌거에요.. 작고, 이쁘고, 싸지만.. 전에 ixus400(압수된 카메라)
이라는 카메라를 썼던터라 어느정도 화질의 차이를 느끼겠더라구요.. 그걸 다시 살수는 없고, 그래도 카메라가 없으니까 너무 답답해서
하나 사긴 해야겠고, 결국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마지못해 결정을 하고, 구매결정을 했지요.. 입금을 남겨둔 상황..
그 전에 사고싶었던 카메라가 있었는데 그건 지금 68만원 꼴랑 단품.. 지금 사려는거는 38만원에 풀셋패키지..
겨우 결정하고 잠이 들면서도.. 괜한짓 하는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거에요..
근데.. 세상에.. 꿈속에서 까지 고민을 하게되는것 아니겠슴까?
... 제가 그렇게 귀가 얇은 편이 아닙니다.. 오히려 옆에서 뭐라고 해도 고집을 쓰고 하고 싶은걸 하는 편이지요..
근데 꿈속에서 까지 그런일이 벌어지자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대번에 취소버튼을 눌렀습니다.
취소하면서도 이게 잘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 200개 한정인데 열몇개 남았더군요..
근데 지금 기분이 편안합니다... 이래저래 따져보니 기다렸다 사고싶은걸 사야지.. 그렇게 까지 찜찜한기분으로
살 수는 없었지요..
아닌건 아닌겁니다.. ^^
오로지 마음이 가는데로 따를 뿐~~
PHANTOM
맞습니다. 아닌건 아닌거죠. 저도 s45에서 업글을 생각할때 그랬었죠. D70와 717사이에서의 엄청난 갈등이었습니다. 결국 D70구매 해놓고 나중에 취소까지 하는 사태도 있었지요. 당분간 717로 사진을 쭈욱 찍어야 하는데 자꾸 눈에 DSLR의 성능이 왔다 갔다 하는군요. 실력도 없는 사람이 연장탓만 한다는 소리를 바탕화면에 붙여놓고 삽니다 .후후.
2005-02-27 23:25:37
올이
전 귀가 너무 얇아 , 이것도맘에들었다가 , 저것도 맘에 들었다가 , 하도 헷갈려서 , 아예 가지고 있는 디카외엔 살 생각조차를 않습니다 ^^:;
2005-02-28 00:10:34
kil1tym
형. 제가 ixy 50 샀잖아요.. 찍어보니 노이즈는 많습니다. 400만화소인데도.. ccd는 별반 작지도 않던데. 머 크기는 진짜 작습니다. lcd는 2인치라 1.5인치 쳐다보면 짜증납니다 이제는 전 머 막 찍을려고 산거니 화질에 구애 받지 않구요. 좋습니다. 그냥 아무렇게다 들고 다닐수 있다는 크기에. 넘 좋아요.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