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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나긴 설연휴...정말 하고 싶었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분류: 일반
이름: 핫쵸코
등록일: 2004-01-23 16:49
조회수: 242
설 연휴의 첫째날
쌓일대로 쌓인 책상과 경대의 책들과 잡동사니 쓰레기들, 옷 등을 정리하고는..
걸레를 들고 방 구석구석 닦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설 연휴의 둘째날. 바로 설날.
일찍 일어나 씻으려는데 어라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온다. 얼음장같은 물로 세수는 했는데 도저히 발을 씻거나 머리를 감을 엄두가 안나..그대로
도계동에 있는 큰집, 봉곡동에 있는 외갓집 방문하고 일찌감치 집으로 돌아와
컴터를 켜고 앉아 놀았다.
설 연휴의 셋째날. 바로 오늘.
어제 얼었던 수도 오늘도 여전히 꽁꽁.
물 데워서 머리 감으라는 말에 물 한통 데워서 화장실로 갖고 오다가 엎어서 일이나 치고
의기소침..멜랑콜리 해져서
백수시절에 많이 했었던..최근 못해본
시체놀이를 시작했다.
엄마가 일 시켜도 이불 뒤집어쓰고 못들은 척..
하루종일 리모콘들고 뒹굴뒹굴 시체놀이를 즐기다가
엄마 잔소리에 도피행각으로 내 방으로 입실. ㅋㅋ 컴터를 켜서 놀고 있다.
나처럼 시체놀이 하지 말고, 설연휴 모두 알차게 보내세요~
인생알바
저는 찜질방 와있어요~~홀홀~~가까운 찜질방에서 하루종일 딩굴거리기!!
2004-01-23 17:16:57
꼬까™
전짐 3일째 집에만 잇는데요?^^;;
손님두 안오궁..ㅋ 설같지가 않고 평일인것처럼 느껴져요^^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