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새로 들어오셨고 그래서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계속 발전하는 동호회의 모습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 울적한 마음이 들때면 이렇게 홈페이지의 사진들 글들 보면서 위안을 삼곤 했습니다.
물론,, 그리운 마음에 더 울적해 질때가 많긴 하지만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또 오고 말았습니다 ^^
참, 늦었지만.. 주성애비님!!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FLAVOR님.. 지훈형!!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음.. 어서 돌아가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기다리시죠~ 제가 향좋은 바이주 한병 사가겠습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너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중국에서의 짧은 어학연수가 끝이납니다.
많은 사람을 새로이 만났고 중국에 관해.. 사람에 관해.. 제 자신에 대해..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지만..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밖엔 들지가 않습니다.
한낱 이야기 꺼리로 밖에 남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짧았지만 이곳에서 생활을 하였기에 정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가장 힘든건 정든 사람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일 겁니다.
한국 학생들 보다 더 정성스럽게 제 생일을 챙겨주는 중국 친구들..
수업하시다 말고 나가셔선 계속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하라며 중중사전 한권을 사서 건내주시는 우리 선생님..
케익을 준비하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는 말씀과 함께 건내시는 책한권에.. 음.. 울컥했습니다.
타지라서 그런가요.
사람들이랑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렸습니다.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MCJ 식구들이 많이 보고싶은 것과 같겠죠..
음..
오늘은 브라운아이즈님과 루나님이 이곳 하얼빈으로 오십니다.
내일 함께 하얼빈 시내 구경과 빙등제를 보고.. 모레 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많이 기대가 됩니다. 설레입니다.
틈나는 대로 들러서 가장 먼저 이곳에 여행이야기 올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조금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새해엔 좋은 일만 생기시길 빕니다."
Doter
아~ 삥등지에~ 정말 보고 싶군요.. 저는 1눨14일~16일동안 중국에 들어갑니다. ㅎㅎ 출장.. -,.-
2003-12-30 16:22:03
새벽안개 by Hot.Dog
약 올리냥???
2003-12-30 16:28:33
Flavor
좋겠다~~ 재밌게 놀구 빙등제 사진 기대하고 있을께!
2003-12-30 16:36:14
ZeroShock™
우쒸.. 나도 갈래.... ㅜ.ㅠ
2003-12-30 16:38:56
아낌
이번 정모때 말씀 많이 들었어요(그 분 맞아요? 쿠리오.) 처음 뵙겠습니다. 즐거운 모임 되시길.... ㅠㅠ 나도 가고 싶다..우어..
2024년 7월 6일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