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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매인과 알바
분류: 일반
이름:

미니쉘 * http://minishell.net

등록일: 2002-06-25 15:16
조회수: 375

농수산물시장 농협 경매장
두어시간전에 올라온 청양고추등이 경매에 들어갔다
새벽 3시40분 경매시작
난 경매사가 메가폰 잡고,
경매인이 손가락으로 옆사람이 못보게 막 숨겨가며 특별한 사인 보내고,
이럴 줄 알았다. TV가 그렇게 가르쳐 줬으니까

그러나 웬걸
경매사는 조그만 실내용차 위에서 노트북들고 있고
경매인은 계산기처럼 생긴 리모콘을 하나씩 들고있다

경매인이 리모콘으로 입찰가 찍어 보내면 실시간으로 경매사의 노트북에서 처리되어
경매사가 탄 카트카의 전광판에 낙찰자 이름이 바로 뜬다.
나를 고용한 아주머니는 306번 경매인
예순 아주머니는 아무렇치 않았는지 모르지만 노랑머리 총각에겐 적잖은 충격이었다.

Azusa

더헉~

2002-06-25
15:32:59

lodos77

노~~ 노트북... (__ )

2002-06-25
15:38:07

Hyunee™

(.. )a 늙었나... 한 6번 읽구서 대충 이해가....

2002-06-25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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