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뻔 했습니다
12일 저녁에 엄청난 바람소리에 놀라서
작년에 넘어진 창문이 무사할지 정검중에
창문이 바로 저를 덥쳤습니다
유리창이 바로 제 머리에 꽝~~~
유리는 산산조각나고
저는 골로 갈려다가 살았습니다
다행이 뒤로 도는 순간에 덥쳐서 큰 상처는 없고 어깨와 못에 줄 좀 그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봉암동 진짜 개판 이더군요
우째 저리 되었는지
공중전화 박스는 다 누워있고
신호등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더군요
사진관에 도착하니 엽집가게 관판은 다 떨어지고
그 집 간판이 총4개인데 3개나 덜어졌더군요
그리고 앞집엔 유리창이 박살나고 10미리 유리던데...
또 옆집엔 창문이 깨어저서 천장이 내려앚고
지붕에 뻥~~~
사진관은 이상은 없었지만 집이 전체 적으로 조금 누엇더군요
그리고 간판 하나 휘리릭~~~
사진은 저도 못찍었네요
'석희아빠님' 말씀처럼 사진찍는다는게
좀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내고향 진주 금곡에는
아직 익지도 않은 밤이 다떨어지고
나무도 다 넘어졌다네요
부디 빠른 복구를 바랍니다
DigitalMania
정말 위험하셨군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2003-09-14 23:38:27
NEXT4EVER
컥...그래두 크게 안다치신게 다행이네요... 저는 집에만 있어서 그정도로 심한줄은 몰랐는데... 가게두 큰 피해는 없었다니 천만 다행이네요...
2024년 7월 4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