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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족암을 다녀와서...
분류: 일반
이름: 소리 * http://^^;
등록일: 2002-11-18 11:30
조회수: 242
얼마전 상족암을 다녀왔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가본터라....길도...예전에 다니던 삼산면을 통한 길이 아닌..
새로 난 사천간 국도를 따라 가다가 빠지는 길로 가게 되더군요..ㅡ.ㅡ
(물론 나올때는 삼산면을 거쳐서 나왔습니다.)
우선 시간을 잘 맞춘 탓인지...동굴 구경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없던 산올라가는 길이 생겨서...
물때 시간 맞춰서 허겁지겁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이번에 흑백필름두롤....아그파슬라이드 RSX II 1롤..그리고.
여분으로...리얼라 2롤 들고 갔는데......
생각보다 흑백 주제로는 좋더군요.
특히 오후 해 좋은날 가시면은...의외의 소득을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까지 현상전이라서....잘 나왔을지는 모르지만....
확률상....60장 정도 찍었으니...한 두어장은 건지겠죠...ㅋㅋ
참..그리고 말씀하신 용타운에 가서는....레몬홍차 한잔 마시고 왔습니다.
(배가 고파 죽는줄 알았는데...마땅히 먹을게 없어서....물로 배를 채우는 비참함을..ㅡ.ㅡ)
다른곳은 둘러볼 시간이 없어서 가질 못했고...
개인적으로 상족암은 다시 한번 중무장하고 다녀올만 한 곳이더군요.
혹시 다음에 다른분 가실때....
시간 맞으면은..같이 한번 더 갔으면 합니다.
이번엔 필름을 넉넉하게 준비하지 못했고.....
삼각대도 가져가질 못해서......썩 맘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지 않을가 하는..
불길한 예감이 벌써부터 드는군요.
2024년 7월 3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