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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을 피우는 바람에 기다리느라 고생한 중삼군. 미안해.
고성 종합운동장 뒤에 있는 식장에 잘 다녀왔습니다. 중앙여고 2학년 생들의 축가는 감미로웠습니다. 행복한 결혼식이었구요. 신혼여행은 스케쥴을 바꿨나 모르겠네요. 결혼식 마치고 밥 먹고 중삼군과 꿀벌양을 배둔 터미널까지 태워주고 수로요 들렀다가 다시 오는데 너무 복잡해서 다시 수로요로 갔다가 9시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했습니다. 슬픈여유님 생글생글콩님 행복하세요. 우리 결혼 1주년도 딱 한달 남았네요. 그 땐 뭐하고 놀지 ^^ | 
2024년 7월 4일 [목]
